[BK Review] 박지수*단타스 ‘47P 21R’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6연승… 1위 탈환 의지 이어가
- WKBL / 김우석 기자 / 2018-02-10 1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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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1위 탈환의 의지를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 단타스(2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지수(14점 16리바운드 5블록슛), 모니크 커리(11점 5어시스트 3스틸) 활약을 묶어 르산다 그레이(11점 14리바운드), 카일라 쏜튼(15점), 김단비(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을 접전 끝에 66-5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6연승과 함께 22승 7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신한은행은 14패(13승)째를 당하며 3위를 유지했다. 4위 용인 삼성생명과 승차는 3.5경기로 줄어 들었다.
1쿼터, KB스타즈 18-16 신한은행 : 조용한 접전, 균형 이어가는 양 팀
KB스타즈는 심성영, 강아정, 김진영, 단타스, 박지수가 선발로 나섰고, 신한은행은 윤미지,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쏜튼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외인 대결로 경기는 시작을 알렸다. 신한은행이 먼저 쏜튼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를 만들었고, KB스타즈는 단타스 골밑 장악으로 균형을 맞춰갔다. 3분이 지날 때 KB스타즈가 김진영 오픈 3점슛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공격이 1분 넘게 멈춰 있었다. 좀처럼 공간을 만들지 못했다. 3분 30초가 지날 때 김단비가 점퍼를 터트리며 추격 흐름을 이어가는 신한은행이었다.
KB스타즈가 계속 골밑을 공략했다. 단타스와 박지수를 활용한 패턴을 계속 사용했고, 단타스가 전략에 응답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 김연주 호흡으로 점수를 더해갔다.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곽주영이 점퍼를 가동했다. 신한은행이 12-11로 역전에 성공했다. KB스타즈가 바로 박지수 골밑슛으로 응수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고, 선수 교체를 통해 흐름에 변화를 주려 했다. 큰 틀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시간을 보내는 양 팀이었다.
경기 후반, 양 팀은 슈팅 성공률이 현저히 떨어지며 추가점에 실패했고, 종료 5초 전 강아정이 센스 넘치는 스틸에 이은 골밑슛으로 쿼터 마지막 점수를 만들었다. KB스타즈가 단 2점을 앞섰다.
2쿼터, 신한은행 39-34 KB스타즈 : 양분된 흐름, 접전 예고하는 2쿼터
신한은행이 2분 동안 6점을 집중시키며 흐름을 가져왔다. KB스타즈는 수비 움직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실점을 차단하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레이 얼리 오펜스가 성공적으로 전개되었고, 실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KB스타즈는 다소 침체된 모습으로 초반을 보냈다. 신한은행이 먼저 2분 3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베이스 라인 패턴을 성공시킨 후 김단비 원맨 속공까지 이어지며 28-21, 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신한은행 흐름이 멈추지 않았다. 좋은 분위기는 공수 집중력으로 이어졌다. 수비에서 스틸을 만들어냈고,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33-23,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B스타즈는 이른 타이밍에 두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B스타즈는 단타스를 대신해 커리를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신한은행이 쏜튼, 김단비 골에 힘입어 한 차례 두 자리수 리드(37-26)를 완성했다. KB스타즈는 바로 박지수 자유투로 응수했다.
이때부터 흐름은 KB스타즈가 가져갔다. 단단한 대인 방어로 실점으로 묶어낸 KB스타즈는 커리의 연속 점퍼와 강아정 3점포를 묶어 5점차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갑작스레 공격에서 흐름이 깨지면서 좀처럼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수비마저 균열이 생기면서 5점차 접근전을 내줘야 했다.
3쿼터, KB스타즈 57-51 신한은행 : 단타스의 폭발력, 역전을 그려내다
KB스타즈가 경기 재개와 함께 커리 3점슛으로 37-39 턱밑까지 추격한 후 단타스와 박지수 페인트 존 득점으로 41-39로 역전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 후반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수가 계속해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2분이 지나갈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는 신한은행이었다. 쏜튼이 U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쿼터 첫 득점이었고, 연이어 그레이가 속공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 1점을 더했다. 점수는 41-41 동점이 되었다.
KB스타즈가 바로 커리 패턴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동점 상황에서 벗어났다. 이후는 조용한 긴장감 속에 접전이 펼쳐졌다. 심한 몸싸움 속에 간간히 점수가 더해지며 시간이 흘러갔다. 어느 팀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KB스타즈는 간간히 필드골로 점수를 추가했고, 신한은행은 자유투로 점수를 만들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박지수 골밑슛 두 개에 힘입어 49-45, 무려(?) 4점을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여전히 필드골이 터지지 않으며 답답한 공격 흐름이 계속 되었다.
다시 신한은행 추격전이 펼쳐졌다. 쏜튼과 그레이가 점퍼를 가동했다. 점수는 다시 동점이 되었다.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KB스타즈가 보고 있지 않았다. 단타스가 움직였다. 자유투와 점퍼로 6점을 순식간에 만들었다. 결국 KB스타즈가 6점을 앞섰다.
4쿼터, KB스타즈 66-57 신한은행 : 연승 행진과 1위 추격, 두 마리 토끼 잡은 KB스타즈
약 2분 동안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강아정이 골밑슈승로 쿼터 첫 득점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과 같이 공격을 완성하지 못했고, 2분 30초가 지날 때 쏜튼 자유투 한 개로 첫 점수에 성공했다.
이후 1분이 조용히(?) 지나갔고, KB스타즈가 아웃 사이드 패턴을 강아정 3점포로 마무리하며 62-52, 10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이 바로 쏜튼 3점슛으로 응수했다. 추격 의지를 반영하는 득점이었다.
이후 단타스가 팁 인으로 2점을 추가했다. 종료 4분 여가 남았을 때 상황이었다. 신한은행은 그레이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주었지만,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KB스타즈가 66-55, 11점을 앞서가며 시간은 계속 경기 종료를 향해 흘러가고 있었다.
종료 2분 27초 전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흐름을 바꾸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종료 1분 42초 전 그레이가 실책을 범했다. 사실상 KB스타즈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KB스타즈가 6연승과 1위 탈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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