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강이슬 21점’ 하나은행, KDB생명 꺾고 6연패 탈출… KDB생명 14연패 ‘수렁’
- WKBL / 김우석 기자 / 2018-02-05 2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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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구리/김우석 기자] KEB하나은행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5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강이슬(21점-3점슛 4개 9리바운드), 자즈몬 콰트미(10점 5리바운드), 백지은(13점 4리바운드), 염윤아(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지영(15점) 활약을 묶어 아이샤 서덜랜드(17점 6리바운드), 한채진(11점 4리바운드), 노현지(10점)가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84-65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하나은행은 6연패 탈출과 함께 9승 19패(5위)를 기록했고, KDB생명은 14연패와 함께 23패(4승)째를 당하며 최하위를 유지했다.
1쿼터, 하나은행 23-19 KDB생명 : 트랜지션 바스켓 대결, 간발의 리드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염윤아, 강이슬, 김단비, 백지은, 콰트미가 선발로 나섰고, KDB생명은 김시온, 한채진, 노현지, 서덜랜드, 김소담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시작부터 공격을 키워드로 한 접전을 펼쳤다. 콰트미 3점슛으로 시작한 경기는 노현지 3점슛으로 이어졌고, 이후 양 팀은 계속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서로의 수비를 해체했다. 3분이 지날 때 KDB생명이 10-7로 앞서갔다. 하나은행은 이른 시점에 수비 정리를 위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하나은행 집중력이 돋보였다. 두 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후 콰트미가 3점포를 가동했고, 연이은 백지은 골밑슛과 김단비 3점슛이 이어졌다. KDB생명은 서덜랜드 돌파로 응수했으나, 수비 미스로 인해 흐름을 하나은행에 내주고 말았다.
5분이 지나면서 양 팀은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에서 소득은 없었다. KDB생명이 서덜랜드 속공으로 2점을 추가했을 뿐, 좀처럼 전광판 점수는 바뀌지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KDB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답답한 공격을 흐름을 정리해야 했다.
양 팀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고, 하나은행이 백지은 연속골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KDB생명은 김소담 점퍼로 응수했지만, 골밑 수비에 실패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하나은행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노현지와 블랙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19-20으로 쫓긴 하나은행은 종료 40초 전 강이슬 3점 플레이에 힘입어 4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2쿼터, 하나은행 44-33 KDB생명 : 효율적인 공략 하나은행, 주춤하는 공격 KDB생명
KDB생명이 한채진 스틸에 이은 노현지 속공과 블랙의 투맨 게임으로 23-23 동점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1분 30초 동안 득점포가 침묵했고, 이후 김지영 커트 인으로 2쿼터 첫 득점에 이은 해리슨 골밑슛으로 27-23으로 다시 달아났다.
하나은행이 흐름을 이어갔다. 해리슨과 교체 투입된 이하은이 페인트 존에서 점수를 터트렸고, 연이은 강이슬, 김지영 콤비 속공이 점수로 환산되며 33-23,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DB생명은 공수 밸런스와 집중력이 완전히 무너지며 균형을 내줘야 했다. 4분 1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작전타임을 성공적이었다. 2분을 넘게 실점을 차단할 정도로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고, 김소담 점퍼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반격 분위기를 만드는 듯 했다.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던 하나은행이 김지영 점퍼로 한 숨을 돌렸다.
잠시 주춤했던 KDB생명이 다시 서덜랜드 3점슛과 자유투를 묶어 31-36, 5점차로 따라붙으며 추격전의 시동을 걸었다. 하나은행은 집중력 결여 탓인지 잠시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점수차를 줄여줘야 했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수비를 조이는데 성공한 하나은행은 실점을 차단했고, 백지은 3점슛과 염윤아 골밑 돌파로 41-31, 다시 10점차 리드를 완성했다. KDB생명은 아쉬운 시간을 지나쳤고, 종료 5초 전 얻은 자유투를 한채진이 모두 점수로 환산하며 8점차로 따라붙는 듯 했다.
하나은행이 백지은 3점 버저비터로 11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비디오 판독까지 실시한 끝에 3점을 더해가는 하나은행이었다.
3쿼터, 하나은행 65-51 KDB생명 : 달아나는 하나은행, 주춤하는 KDB생명
쿼터 초반에는 좀처럼 점수가 터지지 않았다. 양 팀은 외국인 선수를 이용해 한 골씩을 추가했을 뿐 이었다. 3분 동안 4점을 만든 것이 득점에 전부였다. 이후 하나은행이 콰트미, 염윤아 2대2 플레이를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간만에 더해진 점수였다. KDB생명이 바로 한채진 자유투로 1점을 만들었다.
하나은행이 바로 강이슬 3점슛으로 응수한 후 서수빈도 득점에 힘을 보탰다. 점수는 15점차로 벌어졌다. KDB생명은 서덜랜드 점퍼가 있었지만,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4분 3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5분이 지나면서 양 팀은 점수를 계속 주고 받았다. 공격에서 집중력과 조직력이 수비를 뛰어 넘으며 난타전을 펼쳤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하나은행이 한 발짝 앞서갔다. 콰트미 플로터에 이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김지영 3점슛으로 62-44, 1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DB생명은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다시 작전타임을 실시, 무너진 트랜지션과 수비에 대해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KDB생명이 구슬과 콰트미 자유투로 한 발짝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은 갑작스레 공수가 흔들리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3점포를 가동했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3점을 터트렸다. 하나은행이 14점차 리드를 잃지 않았다.
4쿼터, 하나은행 82-65 KDB생명 : 집중력의 하나은행, 6연패 탈출에 성공하다
KDB생명이 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10점차 접근전을 펼쳤다. 타이트한 디펜스로 3분 동안 2점만 내준 KDB생명은 김소담, 김시온, 한채진 릴레이포를 통해 57-67, 10점차로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은 넉넉한 리드 탓인지 잠시 집중력이 무너지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2분 5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강이슬이 3점슛을 터트렸고, 염윤아가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점수는 다시 72-57, 15점차로 벌어졌다. 집중력을 끌어 올린 결과였다. KDB생명은 블랙 자유투 등으로 응수했지만, 수비와 트랜지션 미스로 인해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종료 5분 안쪽에서 하나은행이 강이슬 턴 어라운드 점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시점이었다. 하나은행은 계속 달아났다. 속공까지 점수로 바꾸면서 KDB생명 추격을 뿌리쳤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81-59, 22점을 앞서갔다. 승부가 완전히 정리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양 팀 공격은 멈춰 있었다. KDB생명은 패스 흐름이 좋지 못한데다 턴오버까지 포함되며 추가점에 실패했다. 하나은행 역시 많은 점수차로 인한 집중력 결여 탓인지 점수가 좀처럼 더해지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경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되면서 마무리되었다. 하나은행이 6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KDB생명은 1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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