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3점슛 60% 슈터 전성현 있어 웃는다!
- KBL / 이재범 / 2018-01-26 07: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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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긍정적인 건 (전)성현이가 터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창원 LG와 원정 경기서 86-96으로 졌다. 오세근이 갑작스레 감기몸살로 빠진 결장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5점으로 팀 득점을 이끌었지만, 수비가 무너지며 LG 5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었다. KGC인삼공사는 90점 이상 실점한 경우 3승 8패를 기록 중이다.
KGC인삼공가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갑자기 (오)세근이가 몸이 안 좋아져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며 “세근이가 갑자기 빠져 선수들도 경기 초반 주눅들어 당황했다. 수비에서도 구멍이 났다. (양)희종이도 몸이 좋지 않은데 세근이까지 빠져 중심을 잃었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만족스런 건 한 가지가 있다. 전성현이 사이먼 다음으로 많은 16점을 올린 것이다. 전성현은 이날 전반까지 2쿼터 막판 점퍼 하나만 성공한 뒤 후반에 14점을 집중시켰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과 큐제이 피터슨 등 활약으로 20점 차이(43-63)로 끌려가던 경기를 5점 차이(75-80)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김승기 감독은 “긍정적인 건 (전)성현이가 터졌다. 성현이가 잘 해주고 있어서 세근이가 돌아오면 언제든지 잘 할 수 있다”며 “잘 끌고 나가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면 갈 것이고, 아니면 (6강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 할 거다. 선수들 몸 상태나 팀 정비를 잘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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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은 시즌 초반 출전기회가 적었으나 2라운드부터 출전시간이 늘어나며 3점슛 감각도 되살렸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차례로 3점슛 성공률은 32.1%(9/28), 38.1%(16/42), 39.1%(18/46)로 점점 좋아졌다.
전성현은 4라운드 때 감기 몸살로 2경기 결장한 뒤 쾌조의 3점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6경기 평균 3.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도 성공률 60%(21/35)를 기록 중이다.
전성현은 LG와 경기서도 3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3경기 연속 3개 이상 3점슛을 집중시켰다. 2013~2014시즌 데뷔 후 186경기 만에 처음 맛본 기록이다. 이번 시즌 3점슛 기록은 평균 1.8개 성공, 성공률 41.5%(66/159)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과 오세근이 버티는 골밑이 강하다. 전성현이 최고의 3점슛 감각을 이어간다면 시즌 막판 충분히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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