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KGC, 안양에서 전자랜드 만나면 펄펄!
- KBL / 이재범 / 2018-01-24 0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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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전자랜드 추격을 뿌리쳤다. 홈에서 전자랜드를 만나면 펄펄 나는 강세도 이어나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에게 84-7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22승 15패로 단독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20승 18패로 6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더구나 2연패에 빠졌던 KGC인삼공사는 지난 19일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겼다. 5위 자리까지 위협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나며 전자랜드에게 공동 5위를 허용하지 않았다. 더 나아가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전자랜드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4위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0.5경기를 유지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 주역은 데이비드 사이먼이다. 최근 다소 부진했던 사이먼은 35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오세근도 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양희종은 9점에 그쳤으나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득점 이외에서 돋보였다. 전성현은 3점슛 3개로 9득점하며 자신의 장기를 살렸다. 큐제이 피터슨은 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했다.
브랜든 브라운은 22점 2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개인 통산 3번째 20-20 기록이다. 브라운은 지난 12월 22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도 24점 20리바운드로 20-20을 처음 기록한 뒤 4일 삼성을 상대로 45-20리바운드로 40-20까지 맛봤다.
김낙현은 4쿼터에 12점을 집중시키며 16점으로 분전했다. 정효근은 11점을 올렸으나 1리바운드에 그쳤다. 전자랜드는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26점-24점) 올렸던 조쉬 셀비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전자랜드와 홈 맞대결에서 9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2010~2011시즌부터 2011~2012시즌 3라운드 맞대결까지 8연패를 당했던 적이 있다. 이 연패를 끊은 건 홈 코트인 안양이었다. 공교롭게도 당시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전자랜드와 맞대결이 모두 홈 경기였다. KGC인삼공사는 홈 3경기를 모두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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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전자랜드에게 매시즌 2승 4패로 열세였다. 그럼에도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에는 안양 홈에서 2승을 거뒀다.
2015~2016시즌부터 전자랜드에게 강한 팀으로 거듭났다. 상대전적 4승 2패로 뒤집었다. 2016~2017시즌에는 6전승을 거뒀다. KGC인삼공사가 전신 SBS 포함해 전자랜드(대우, ,SK빅스 포함)에게 시즌 전승을 거둔 건 처음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에도 전자랜드에게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015년 3월 2일 전자랜드와 홈 경기부터 홈 9연승을 질주했다. KGC인삼공사의 특정팀 상대 홈 최다 연승 기록이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을 41-34로 우위를 잡았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전반전을 마친 뒤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외곽 수비를 하다 골밑에서 실점을 해서 이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방어에 약점을 보였다”며 “상대 지역방어를 공략하는 패턴이 있는데 그게 안 되었다. (오)세근이가 없었기 때문인데 세근이가 들어가면 괜찮을 거다”고 전반전을 돌아봤다.
KGC인삼공사는 셀비의 결장으로 외국선수 1명이 더 출전한 3쿼터에 고전했다. 3점슛 5개를 모두 놓친데다 자유투도 6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도 14-15로 오히려 열세였다. 차바위와 강상재, 브라운에게 실점하며 역전까지 당한 끝에 56-55로 4쿼터에 들어갔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6분여 동안 김낙현에게 많은 실점을 하며 역전과 재역전을 8번 주고 받았다. 이를 끝낸 건 전성현의 3점슛이었다. KGC인삼공사는 72-71로 역전한 뒤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이재도의 3점슛을 더해 확실하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전성현에게 3점슛을 내준 이후 9개의 야투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해 연패에 빠졌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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