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3P 66.7%’ 삼성 김태술, 꾸준함 필요하다!
- KBL / 이재범 / 2018-01-19 07: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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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김태술이 살아났다. 이제 필요한 건 꾸준함이다.
서울 삼성이 18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96-92로 이겼다. 삼성은 15승 20패를 기록하며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8위까지 떨어졌던 2라운드 초반 3연승을 두 차례 달리는 등 7경기서 6승 1패를 기록,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6강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자리잡을 기세였다. 이때 부상이 무엇인지 모르고 쉼 없이 달리던 라틀리프가 쓰러졌다. 부상 3주 진단에 이어 2주 추가 진단까지 받았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빠진 14경기서 4승 10패를 기록하며 다시 7위로 떨어졌다. 라틀리프가 복귀한 16일 서울 SK와 경기서도 패하며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18일 KGC인삼공사를 꺾고 4연패 탈출과 함께 꺼져가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전자랜드와 똑같이 남은 경기는 19경기. 전자랜드가 현재 승률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29승으로 마친다. 삼성은 14승 5패를 기록해야 전자랜드와 동률이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KGC인삼공사에서 승리한 뒤 “연승이 아니면 6강 플레이오프에 가는 게 쉽지 않다. 연승을 해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라틀리프가 부상 당하기 전 7경기서 6승을 챙겼던 팀 분위기와 경기력이라면 극적인 추격도 가능하다.
더구나 최근 두 경기에서 희망을 엿봤다. 라틀리프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5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K 경기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문태영은 두 경기 연속 17점+ 올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삼성은 문태영이 15점 이상 올린 11경기 중 8승(72.7%)을 챙겼다.
여기에 김태술이 또 다시 살아났다. 이번 시즌 들쭉날쭉한 김태술이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상대였던 SK와 경기서 시즌 처음으로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9점을 올렸다. 어시스트도 6개 곁들였다. KGC인삼공사와 경기서도 3점슛 2개 포함 10점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태술이 코트에 서 있을 때 팀이 안정감을 보인다. 예를 들면 SK와 경기다. 2쿼터 중반 김태술 대신 코트에 들어선 천기범이 곧바로 실책에 언스포츠라이크파울까지 범하며 경기 흐름을 SK에게 내줬다. 김태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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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코트에서 빛난 김태술이다. 김태술은 1라운드 중반 3경기 연속 3점슛 2개 이상 성공하며 팀의 첫 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4경기 연속 3점슛 2개 이상 성공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태술이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또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인다. 더구나 3점슛을 앞세운 득점과 함께 어시스트까지 3경기 연속 6개 이상 기록 중이다.
김동욱이 경기 운영에 큰 힘을 실어준다고 해도 삼성의 주전 포인트가드는 김태술이다. 천기범은 불안하다. 이호현이 그나마 안정감을 주지만, 천기범보다 출전 기회가 적다. 때문에 김태술이 남은 경기서 최근 두 경기 같은 꾸준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김태술이 3점슛을 곁들이며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안정된 포인트가드로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삼성의 6위 탈환도 충분히 꿈꿀 수 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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