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합류’ KT, 심리치료 받고 반등 노리다!
- KBL / 이재범 / 2018-01-17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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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KT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올스타전 휴식기에 심리 상담을 받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다. 박지훈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김현수가 군 제대 후 복귀해 전력이 더 좋아졌다.
부산 KT는 시즌 개막 전 다크호스로 꼽혔다.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고전했기에 특히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비시즌 훈련 내내 더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었다.
시즌 개막하자마자 김현민, 김우람, 천대현, 박지훈, 리온 윌리엄스 등 부상 선수들이 쏟아졌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100% 전력을 제대로 활용해보지 못하고 최하위로 처졌다.
최근에는 팀 역대 최다인 12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올스타전 직전에 서울 삼성을 연장 승부 끝에 꺾고 기적처럼 연패에서 벗어났다. 달콤한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KT는 짧은 휴식을 활용해 지난 15일 모기업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심리상담사의 말에 따르면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빠져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고 있었다고 한다. 상담을 받는 동안 선수들이 그 동안 가슴에 맺힌 이야기도 주고 받으며 쌓였던 감정들을 모두 풀었다. 요가 등을 하면서 몸에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모두 떨쳤다”며 “선수들의 반응도 좋다. 다음에 또 하자고 하는 선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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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12월 24일 원주 DB와 경기서 발목을 다쳤던 박지훈과 박상오도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가 열리는 부산으로 동행했다. 이날 전역한 김현수도 팀에 합류했다. 박지훈과 박상오의 출전 여부는 미정이며, 김현수의 출전은 다음 경기부터 가능하다.
KT는 그렇다고 해도 12연패에서 벗어나며 심적 부담도 덜고 새로운 전력까지 가세해 더 좋아진 분위기에서 리그 후반기를 맞이한다.
KT는 4쿼터에 무너지는 경향에서 벗어난다면 지금보다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전력이다. 더구나 허훈 또는 양홍석을 팀 역대 최초로 신인왕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지금처럼 계속 패배만 당해서는 안 된다.
당장 17일 홈에서 열리는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을 달린다면 충분히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KT와 전자랜드의 맞대결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박상혁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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