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준용-헤인즈, 2634일 만에 서장훈-문태종 기록 재현!
- KBL / 이재범 / 2018-01-16 22:26:22
![]() |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이재범 기자] 최준용과 애런 헤인즈가 한 경기에서 동시에 30점 이상 올렸다. 이는 2010년 10월 31일 서장훈과 문태종이 기록한 이후 2,634일 만에 나온 기록이다.
서울 SK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97-90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23승(12패)째를 거두며 2위 전주 KCC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14승 20패로 7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승리 주역은 최준용과 헤인즈다. 최준용은 이날 개인 최다이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점 이상인 32점, 3점슛 6개를 성공했다. 이는 지난 5일 원주 DB와 경기서 기록한 3점슛 5개, 27점을 11일 만에 뛰어넘었다.
특히 최준용은 전반까지 3점에 그쳤으나, 3쿼터 10점, 4쿼터 12점, 연장 7점 등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승부처에서 득점을 집중시킨 덕분에 SK는 승리를 챙겼다.
헤인즈는 2쿼터에 14점을 집중시켰으며 나머지 쿼터에서 고르게 4점 이상 올리며 31점 17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최준용(32점)과 헤인즈(31점)가 동시에 30점 이상 올린 것이다.
프로농구 출범 후 30점 이상은 2369번 나왔다. 득점력이 좋았던 프로농구 출범 초기에는 30점 이상도 자주 볼 수 있었다. 때문에 한 팀에서 두 명이 30점 이상도 종종 기록했다.
그렇지만, 외국선수 출전 시간이 제한되고 수비력이 좋아지면서 이런 경우가 흔치 않다. 한 팀에서 두 명이 동시에 30점 이상 기록한 가장 최근 사례가 2010년 10월 31일 전자랜드 소속이었던 서장훈과 문태종이 창원 LG를 상대로 30점과 37점을 올렸을 때다. 최준용과 헤인즈는 2,634일, 만 7년 2개월 15일만에 의미있는 기록과 함께 승리를 맛봤다.
이 기록은 KBL 출범 후 총 102번 있었다. 그 중에 2008년 3월 4일 전자랜드와 SK 경기에선 양팀 두 명씩 30점씩 이상 기록하기도 했다. 자시 클라이인허드와 방성윤이 33점과 32점을, 테런스 섀넌과 김성철이 각각 31점을 올렸다.
2009년 1월 21일 5차 연장까지 간 삼성과 동부의 맞대결에선 웬델 화이트(41점), 강대협, 이광재(이상 30점) 등 3명이 30점 이상 득점했다.
한 팀에서 두 명이 40점 이상 기록한 건 3차례 있으며, 가장 최근 사례는 LG 소속이었던 에릭 이버츠(41점)와 조성원(40점) 안양 SBS와 경기서 작성했다.
사진출처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