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진 감독, ”높이의 장점을 살린 게 승인”
- KBL / 서 민석 / 2017-03-08 21:42:07

[바스켓 코리아 = 창원/서민석 객원기자] 창원 LG가 홈에서 난적 모비스를 꺾었다.
LG는 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7-82로 승리했다.
제임스 메이스(38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조성민(19점 3점슛 2개)-김종규(13점)-마리오 리틀(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의 지원 사격도 돋보였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26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최근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더불어 홈(14승10패) 2연패의 사슬도 끊게 됐다. 6위 전자랜드(23승 24패)와의 승차도 1.5경기차로 좁혔다.
승장 김진 감독은 “ 높이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살렸어야 했는데 아쉽지만 메이스가 포스트를 장악해주면서 상대 수비를 안으로 모는 좋은 플레이를 했다. (김)종규가 부상 당한 직후로 플레이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잘해줬다. (박)인태도 수비에서 잘했다. 모비스가 선발이 스몰 라인업이라 매치가 걱정이었는데 밀러를 역으로 메이스에게 맡긴 것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포스트에서 장점을 살리고 외곽에 (조)성민이나 (김)시래가 조절을 해준 것이 좋았다.
이어 “아쉬운 것은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급했던 것이다. 상대에게 마지막까지 쫓아오게 한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 앞으로 보완해서 남은 경기를 치루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임스 메이스(38점 16리바운드)는 이날 수훈갑이었다. 김 감독은 “(김)종규가 들어오고 (조)성민이가 가세하면서 플레이가 잘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외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이 플레이에서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
마리오 리틀(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플레이는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그 부분은 아쉽다. 그런 부분도 국내 가드진들이 리딩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상대가 헬프를 들어가면서 외곽에 너무 쉽게 3점(9개)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승부처는 73-73으로 동점이던 4쿼터 초반이었다. 메이스-김종규-최승욱으로 이어지는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83-73으로 달아났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결국 수비였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를 뺐고 속공이 두 개 나왔는데 그 장면에서 기선을 잡았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오고 포스트를 공략한 것이 잘 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LG에게도 이대성의 복귀는 관심사였다. 김 감독은 “상당히 좋았다. 공격이나 수비에서 (김)시래가 맡으면 매치가 밀렸고 (조)성민이가 따라가기에는 체력적인 부담을 줬다. (최)승욱이를 집어넣으면서 (김)효범이 쪽을 (조)성민한테 붙인 것이 맞았던 것 같다. 첫 게임치고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승욱(4점)의 수비와 궂은일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김 감독은 “전 게임도 마찬가지고 (최)승욱이가 부상으로 이탈되어 있었는데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 그 외적인 부분에서도 팀에 시너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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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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