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 역대 6번째 30,000점 돌파! ... 유럽 선수 최초!
- NBA / Jason / 2017-03-08 11:58:5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포워드, 213cm, 111.1kg)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노비츠키는 8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25점을 퍼부으면서 30,000점 돌파에 성공했다. 노비츠키는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통산 정규시즌에서 29,980점을 올렸다. 이날 20점을 더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노비츠키는 전반에 20점 이상을 완성하면서 방점을 찍었다.
이로써 노비츠키는 카림 압둘-자바(38,387점), 칼 말론(36,928점), 코비 브라이언트(33,643점), 마이클 조던(32,292점), 윌트 체임벌린(31,419점)에 이어 30,000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냈다. 동시에 노비츠키는 미국선수가 아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30,000점 이상을 득점한 선수가 됐다.
노비츠키는 지난 시즌에 샤킬 오닐을 제치고 역대 정규시즌 누적 득점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오닐을 제치면서 30,000점 고지에 다가설 것이 유력했던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 도중에 기어코 30,000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노비츠키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중에 체임벌린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비츠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에 36경기에 나서 경기당 26.4분을 소화하며 평균 13.6점 6.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까지 18시즌 째를 치르고 있는 노비츠키는 13시즌에서 평균 20점 이상을 득점하는 등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999-2000 시즌부터 지난 2011-2012 시즌까지 12시즌 연속 20점 이상을 퍼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비츠키는 여전히 개인통산 평균 득점이 20점이 넘는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76경기에서 나선 노비츠키는 평균 35분 동안 21.8점 7.8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2014 시즌을 시작으로 평균 득점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노비츠키는 여전히 높은 평균 득점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댈러스와 계약기간 2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여름에 계약기간 3년 2,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하며 자신의 몸값을 대폭 삭감했다. 노비츠키가 몸값을 줄이면서 당시 댈러스가 챈들러 파슨스(멤피스)에 최고 대우(3년 4,500만 달러)를 건네는 등 전력보강에 나설 수 있었다.
지난 여름에 선수옵션을 사용한 뒤 이적시장에 나온 노비츠키는 기존 자신의 연봉(약 800만 달러)보다 더 크게 몸값을 줄이고자 했다. 그러나 댈러스의 마크 큐반 구단주가 연간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면서 선수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는 노비츠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이번 시즌 노비츠키는 지난 2003-2004 시즌 이후 센터로 나서는 빈도가 높아졌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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