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LG 제임스 메이스 5x5 기록상 시상 검토!

KBL / sinae / 2017-03-08 08:50:06
제임스 메이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제임스 메이스(LG)가 KBL 최초로 작성한 5x5 기록으로 기록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KBL은 메이스에 대한 기록상 시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메이스(LG)는 지난 5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5블록을 기록했다. 이는 남자 프로농구 출범 21시즌 만에 처음으로 나온 5가지 항목에서 5개 이상 기록한 5x5 기록이다.

NBA에서는 1984-85시즌 이후 16번 나왔다. 이번 시즌 NBA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과 제임스 하든(휴스턴) 등이 수많은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역대 최다인 80회 가까운 트리플-더블이 나왔다. 이를 감안하면 5x5가 얼마나 달성하기 힘든 기록인지 잘 알 수 있다.

KBL은 기록상과 기념상을 시상하고 있다. 2016~2017시즌 대회운영요강 제48조 표창의 3항 기록상과 기념상 시상 항목을 살펴보면 “기록상은 KBL 공식기록으로, 한국신기록 또는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 시상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나와있다.

기념상은 주로 정규리그 통산 누적 기록에 대한 시상을 뜻한다. 이 내용 중에서 “기타 총재가 시상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인정하는 자”라고 포함되어 있어 의미있는 기록에 대해 별도의 시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외에도 4번 항목에서 “기타 시상은 ‘KBL 상벌규정’에 의거하여 총재가 별도로 정하여 시상한다”고 했다. 대회운영요강에 따르면 KBL 총재의 생각에 따라서 시상 여부가 결정된다.

KBL은 기록상에 해당하는 트리플-더블에 대해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시상을 하고 있다. 트리플더블은 프로농구 출범 후 100번 이상 나온 기록이며, 이번 시즌에도 이미 두 차례 나왔다. 이에 반해 5x5 기록은 21시즌 만에 처음 나온 기록.

앞서 NBA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트리플-더블과 5x5 기록의 가치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때문에 트리플-더블 시상을 하고 있는 KBL이 5x5에 대한 기록상을 시상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KBL 이성훈 사무총장은 7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검토를 해보고 시상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 5x5란 기록이 예전에 있었는지 다시 찾아보고,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시상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우선 KBL 내부 임원회의로 판단하고, 9일에 이사회가 있어서 그 때 다시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inae sinae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