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최종전 승리 우리은행, 승률 0.943% 달성… WKBL 새역사 '창조'

KBL / sportsguy / 2017-03-06 20:43:20
우리은행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승률 0.943% 완성했다.

우리은행은 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여자프로농구에서 박혜진(21-3점슛 5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존쿠엘 존스(14점 19리바운드), 임영희(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엘리샤 토마스(11점 8리바운드), 박하나(8점 3리바운드), 배혜윤(10점 6리바운드), 최희진(10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72-55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최종 성적 33승 2패를 기록하며 2008-09시즌 안산 신한은행(현 인천 신한은행)이 작성했던 37승 3패(승률 0.921%)를 넘어선 승률로 WKBL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삼성생명은 18승 17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되었다.

1쿼터, 삼성생명 16-15 우리은행 : 조용한 긴장감, 1점을 앞선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박하나, 고아라, 최희진, 배혜윤, 존스가 선발로 나섰고,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 홍보람, 이선화, 존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하나가 좋은 패스 흐름을 3점으로 바꿨고, 우리은행이 임영희, 존스 콤비 플레이를 통해 첫 점수를 만들었다. 연이어 임영희가 장기인 점퍼로 점수를 더했고, 박혜진이 점퍼를 통해 득점에 가담했다. 주춤했던 삼성생명이 토마스 골밑슛으로 따라붙었다. 약 2분 만에 더해진 득점이었다.

1분이 지날 때 박하나가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켰다. 점수는 6-6 동점이 그려졌다. 그렇게 다소 답답한 흐름 속에 시작 5분은 지나갔다.

5분이 지날 때 존스가 엘리웁 패스를 속공으로 완성했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박하나가 2대2 플레이를 점퍼로 바꿨다. 잠시 경기는 공격을 주고 받을 뿐 이었고, 종료 3분 40초를 남겨두고 박혜진이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이후 홍보람을 대신해 김단비가 경기에 나섰다.

우리은행이 공격에서 효율을 높였다. 박혜진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2점을 더했고, 연이은 점퍼로 2점을 더했다. 삼성생명이 최희진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속공 상황에서 만들어진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이선화가 장기인 점퍼를 가동했다. 삼성생명은 바로 배혜윤 골밑슛으로 균형을 잃지 않았다.

종료 1분 25초 전, 삼성생명이 허윤자를 투입했고, 우리은행이 이은혜를 기용했다. 이선화가 자유투 한 개를 점수로 바꿨다. 토마스가 돌파를 통해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1.9초 전 토마스가 자유투를 얻었고, 한 개가 점수로 바뀌었다. 삼성생명이 1점만 앞섰다.

2쿼터, 우리은행 15-9 삼성생명 : 박혜진의 3점슛, 주춤하는 공격

박혜진 3점슛 3개(3개/5개 시도) 3리바운드

박혜진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은 2분이 지나도록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이후 박혜진이 다시 3점슛을 터트렸다. 우리은행이 21-16, 5점을 앞서갔다. 삼성생명 공격은 이후에도 완성되지 못했다. 턴오버와 슛 미스가 이어졌다. 최은실이 레이업으로 2점을 더했다.

조금씩 우리은행 흐름으로 넘어가는 순간이었고, 허윤자가 골밑슛으로 쿼터 첫 점수를 만들었다. 박하나가 센스와 여유가 결합된 점퍼를 점수로 바꿨다. 20-23, 3점차로 따라붙는 삼성생명이었다. 커리가 도망가는 점퍼를 성공시켰다. 간만에 점수를 더하는 우리은행이었다.

토마스가 풋백으로 점수를 더했고, 박혜진이 쿼터 3번째 3점슛을 터트렸다. 28-22, 다시 6점을 달아나는 우리은행이었다. 5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균열이 생긴 수비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생명이 박태은을 가동했고, 우리은행은 이은혜를 투입했다. 최희진이 장거리 점퍼를 가동했다. 좋은 패스 흐름이 기반이 된 장면이었다.

종료 3분 5초 전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기용했다. 잠시 경기는 공수만 주고 받을 뿐이었고, 종료 1분 57초 전 최희진이 박태은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커리가 득점 침묵을 깨고 자유투를 얻어 모두 점수로 바꿨다. 우리은행이 30-24, 다시 6점을 앞서갔다. 종료 1분 21초 전 상황이었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주춤한 공격 흐름을 정리해야 했다.

종료 32초 전 토마스가 자유투를 얻어냈고, 한 개만 점수로 바뀌었다.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전반전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작전이 필요했다. 삼성생명이 허윤자를 경기에 투입했다. 인사이드에 세 명의 센터가 나선 삼성생명이었다. 우리은행이 5점을 앞섰다.

3쿼터, 우리은행 24-8 삼성생명 : 효율적인 공격, 계속되는 공격 부진

임영희 점퍼가 림을 갈랐다. 박혜진이 세 명 수비를 뚫고 내준 어시스트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연이어 임영희가 같은 자리에서 점퍼를 하나 더 성공시켰고, 바로 이선화가 속공을 골밑슛으로 완성했다. 우리은행이 순식 간에 36-25, 11점차로 달아났다. 박혜진 3점슛이 이어졌다. 점수차는 14점으로 늘어났고, 수비가 깨진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2분 33초가 지날 때 상황이었다.

삼성생명 공격은 계속 침묵을 지켰고, 우리은행은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만들어진 오픈 찬스를 박혜진이 3점으로 바꿨다. 3분 49초가 지날 때 삼성생명이 토마스 자유투로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두 개 모두 골로 바뀌지 않았다.

존스가 정중앙에서 3점슛을 가동했다. 우리은행이 45-25, 20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삼성생명이 해리스를 기용했다.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5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최은실로 변화를 주었다. 해리스가 존스를 상대로 포스트 업을 성공시켰다. 5분이 지난 후 만들어진 삼성생명 첫 골이었다. 연이어 해리스가 침착하게 미드 레인지 점퍼를 성공시켰다.

종료 3분 30초 전 존스가 풋백으로 두 번의 수비 미스를 만회했다. 인상적인 장면이 나왔다. 존스가 덩크슛을 시도했다. 볼은 아쉽게 림을 튕겨 나왔다. 공격 리바운드는 우리은행 몫이었고, 존스가 3점포로 앞선 상황을 만회했다. 우리은행이 50-29, 21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종료 2분 46초 전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이은혜를 기용했다. 삼성생명이 배혜윤 자유투와 골밑 돌파로 4점을 더했다. 잠시 집중력이 떨어진 우리은행 수비가 해체된 순간이었다. 종료 1분 53초 전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기용했다. 임영희 점퍼가 나왔고, 연이어 존스의 센스 넘치는 돌파가 이어졌다. 54-33, 다시 21점을 앞서가는 우리은행이었다.

4쿼터, 삼성생명 22-18 우리은행 : 좁혀지지 않는 점수차, 새로운 역사 창조 우리은행

커리가 자유투로 쿼터 첫 점수를 만들었고, 삼성생명이 1분이 지날 때 최희진 3점슛으로 응수했다. 우리은행은 바로 양지희 자유투로 58-38, 20점을 앞서며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3분 39초가 지날 때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기용했다.

1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양지희 골밑슛으로 점수를 더했다. 삼성생명은 허윤자, 배혜윤 연속골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임영희가 장기인 점퍼를 가동했고, 연이어 자유투를 얻어 두 개를 점수로 바꿨다. 다시 점수는 64-44, 20점차로 벌어졌다. 더 이상의 변화의 팁은 없었다. 승부가 완전히 갈린 시점이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우리은행 양지희가 포스트 업을 성공시켰고, 최은실이 경기에 나섰다.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이후 변화는 없었고, 우리은행이 WKB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basketguy@basketkorea.com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portsguy sportsguy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