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유도훈 감독, "짚어갈 부분 느꼈던 경기"

KBL / 서 민석 / 2017-03-03 21:59:59
유도훈 감독

[바스켓 코리아 = 울산/서민석 객원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원정에서 모비스에게 석패했다.

전자랜드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6라운드 대결에서 63-65로 패했다. 올시즌 동안 이어오던 모비스전 5연승의 기록도 멈추게 됐다.

아이반 아스카(16점 17리바운드)와 커스버트 빅터(14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게다가 차바위(6점 3점슛 2개)가 4쿼터 종료 23.7초를 남기고 무릎 부상을 당해 나가는 악재까지 겹쳤다. 1패 이상의 손실이 생긴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2승 24패를 기록하면서 7위 LG(19승26패)에게도 2.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인터뷰장에 들어온 유도훈 감독은 “강상재는 KT전 부상 당한 것이 오늘 경기장 나오는데 더 악화가 되서 투입을 못했다. 잘못 투입했다가는 큰 부상이 올 수도 트레이너가 말해서 투입을 못했다. 오늘은 2점슛 성공률 40%(23/57)에 3점슛 성공률 22%(4/18)의 상황은 우리가 공격적으로 준비를 했던 것이 제 박자에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안하던 상황이 나온 것 같다.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야할 경기다.”고 말했다.

이어” 6강 싸움에 이어 다음에 무엇을 해야하고 방향성을 갖고 하는 플레이가 아니면 힘들다고 생각한다. 다시 맞춰보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승부처에서 포워드진의 득점이 원활하지 못했다. 정영삼을 앞세운 가드진과 빅터의 득점은 이어졌지만 그것만으로는 추격에 한계가 있었다. 유 감독은 “그쪽 사이드(포워드)에서 득점이 나와야 다른 사이드에서 득점을 낼 수 있다. 오늘 정효근-이대헌 포워드들의 득점이 전혀 안 이루어졌기 때문에 힘든 경기 했다. 아스카가 퍼센트(2점슛 성공률 35%)가 낮은 경기를 하면서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그랬기 때문에 강상재의 공백이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유 감독은 “(강)상재가 슈팅력이 있는 선수라 상대가 다른 쪽으로 헬프를 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외국인 선수와 2번 라인이 공격할 때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었다. 상황에 따라 더 활용을 하고 패턴적으로 강상재가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야 한다. 그 공백은 김상규나 이대헌이 앞으로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통증은 급성으로 온 것이다. 그동안도 계속 주사치료를 해서 좋아지다가 갑자기 안 좋아져서 경과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와 더불어 차바위(6점 3점슛 2개)까지 4쿼터 종료 23.7초를 남기고 무릎 부상을 당했다. 유 감독은 “무릎을 부딪혔는데 타박 같다. 이 시기에 부상자가 나오면 돌이킬 수 없고 만회할 수 없다. 일단 오늘 저녁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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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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