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압도적 경기력’ 우리은행, KB스타즈 완파하고 8연승 질주!
- KBL / 이 성민 / 2017-03-03 20:47:38

[바스켓코리아 = 청주/이성민 웹포터] 우리은행이 최고 승률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아산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박혜진(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임영희(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존쿠엘 존스(14점 18리바운드 4스틸 5블록슛), 모니크 커리(13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청주 KB스타즈(이하 KB스타즈)를 78-6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8연승을 질주하며 최다 승률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1쿼터, 우리은행 26-7 KB스타즈 : 압도적인 경기력, 1쿼터 접수한 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시작이 좋았다. 존쿠엘 존스의 풋백 득점을 시작으로 임영희의 자유투 득점이 연거푸 터졌다. KB스타즈는 두 차례 공격을 모두 실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김진영이 패넌트레이션 득점으로 KB스타즈의 분위기를 전환했다. 경기 시작 후 약 1분만에 포문을 열었다. 임영희가 곧바로 골밑에서 만회득점을 울리며 초반 분위기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의 흐름은 계속됐다. 존스가 골밑을 굳건히 지켰다. 김가은과 카라의 공격을 연달아 막아냈다. 임영희가 재빠른 속공 참여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2점과 교환했다. 경기 시작 후 3분이 흐른 시점 우리은행은 6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8-2).
흐름을 빼앗긴 KB스타즈는 작전타임 이후 김보미와 피어슨을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우리은행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득점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KB스타즈가 득점의 침묵에 허덕이는 동안 이선화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존스의 3점슛, 이선화의 미들슛 3개가 연달아 터졌다. 19-2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양지희와 커리, 홍보람, 이은혜 교체 투입으로 1쿼터에 일찌감치 승리를 굳히고자 했다. 양지희는 투입과 동시에 자유투로 2득점을 올렸고, 뒤를 이어 박혜진이 속공 득점, 3점슛을 책임졌다. 반면 KB스타즈는 김보미의 3점슛과 박지수의 골밑 득점이 전부였다.
결국 1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우리은행의 압도적인 리드를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은행은 19점차로 완벽하게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우리은행 16-12 KB스타즈 : 유지된 흐름, 격차 벌린 우리은행
2쿼터 시작과 함께 KB스타즈가 3개의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내며 4개의 슛을 던졌다. 1분동안 시간을 점유한 끝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 피어슨이 골밑에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수비에서 성공을 거둔 KB스타즈는 피어슨이 또 한번 포스트 업 득점을 올리며 두 자리 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경기력은 매서웠다. 연속 득점을 내준 이후 커리가 미들슛, 3점슛 2방을 연거푸 터뜨렸다. 순식간에 격차는 23점차로 벌어졌다(34-11).
흐름은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KB스타즈가 작전타임 이후 김가은과 김보미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커리가 이를 저지했다. KB스타즈의 작전타임 이후 약 2분간 5점을 집중시켰다.
남은 시간 흐름의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자신들의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공수에 걸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KB스타즈 21-15 우리은행 : 끊임없는 추격, 막아낸 우리은행
KB스타즈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우리은행의 3쿼터 첫 공격을 막아낸 이후 심성영이 3점포를 터뜨렸다. 이어서 우리은행의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발했고, 피어슨이 이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후에도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의 두 차례 공격을 막아냈다. 피어슨과 박지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격차를 15점으로 좁혔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로 3쿼터 시작 후 3분만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바로 김보미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13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작전타임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작전타임 이후 KB스타즈의 두 차례 공격을 막아냈고, 임영희와 김단비가 3점슛을 합작하며 벤치의 부름에 응답했다. 격차는 다시금 벌어졌다(49-31).
김보미가 기습 3점포를 터뜨리며 우리은행의 상승세에 훼방을 놓았다. 그러나 그마저도 잠시였다. 임영희와 박혜진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줬다. 3쿼터 종료 1분 52초를 남겨놓고 19점차로 달아났다(53-34).
벌어진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카라와 심성영에게 6점을 내주었지만, 박혜진이 골밑에서 4점을 만회했다. 17점차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우리은행 21-20 KB스타즈 : 집중력 유지, 연승 추가한 우리은행
KB스타즈가 4쿼터 시작과 함께 총공세를 펼쳤다. 김보미의 3점슛과 박지수의 골밑슛이 연거푸 림을 갈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12점차로 격차를 좁혀냈다.
우리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존스가 박지수를 상대로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양지희가 미들슛을 꽂아넣으며 격차를 되돌렸다(61-45).
KB스타즈는 작전타임과 함께 심성영, 카라, 김민정을 교체 투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카라와 박지수, 김가은이 8점을 합작했지만, 수비가 아쉬웠다. 존스와 박혜진, 임영희에게 3점슛 1개 포함 9점을 내주었다(70-51).
KB스타즈의 추격이 주춤하는 동안, 존스와 임영희가 4점을 연거푸 올렸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격차를 21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74-53).
우리은행은 이후에도 KB스타즈가 끊임없이 추격득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만회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우리은행은 8연승을 달성하며 원정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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