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 2월의 선수 선정

NBA / Jason / 2017-03-03 10:54:23
LeBron Jame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이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시즌마다 두 번씩 같이 이달의 선수에 뽑히고 있다. 지난 2014-2015 시즌 2월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무려 6번이나 동시에 이달의 선수에 같이 자리하게 됐다.




#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의 이달의 선수 인연




2014-2015 2월/3월




2015-2016 3월/4월




2016-2017 11월/2월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




제임스가 개인통산 34번째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제임스는 지난 11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에 호명됐다. 제임스는 2년차였던 지난 20104-2005 시즌부터 꾸준히 이달의 선수상을 가져가고 있다. 더 대단한 점은 지난 2006-2007 시즌을 제외하고는 시즌마다 2회 이상씩 이달의 선수상을 갖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제임스는 2월에 10경기를 치렀다. 클리블랜드가 2월에 9승 2패를 거둔 가운데 제임스가 뛴 경기에서는 9승 1패를 수확했다. 이 기간 동안 제임스는 경기당 37.5분을 소화하며 평균 25.9점(.637 .568 .667) 7.2리바운드 10.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동부에서 세 번째, 평균 어시스트는 동부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았다.




더 대단한 점은 슛 성공률이다. 제임스는 지난달에만 60%가 넘는 고감도의 슛감을 자랑했다. 포워드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필드골 성공률을 뽐낸 것. 동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필드골 성공률이다. 제임스가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상당히 효울적인 모습을 뽐냈고, 클리블랜드를 좋은 성적으로 견인했다.




3점슛도 마찬가지. 무려 56.5%의 성공률을 자랑한 가운데 경기당 2.1개의 3점슛을 높은 성공률로 적중시켰다. 동부에서 네 번째로 높은 성공률이다. 이는 제임스의 선수생활에서 특정 한 달 구간에서 가장 높은 3점슛 성공률이다. 그 정도로 지난 2월에 제임스의 3점슛감이 상당히 탁월했다.




10경기 중 8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올린 제임스는 6경기에서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뽑아냈다. 3점슛 성공률과 마찬가지로 평균 어시스트도 제임스가 특정 한 달 기간 동안 기록한 가장 많은 어시스트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NBA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28,000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 제임스의 2월 주요경기




07일 vs 위즈 32점(.667 .750 .400) 7리바운드 17어시스트 3점슛 6개




12일 vs 덴버 27점(.668 1.000 .1.000)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24일 vs 닉스 18점(.636 .000 .667)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




웨스트브룩이 개인통산 7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품었다. 더욱이 웨스트브룩은 지난 2014-2015 시즌 2월부터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이달의 선수가 되면서 최근 들어 매서운 경기력을 뽐내고 있음을 여실히 선보였다. 더욱이 이번 시즌 들어서는 명실공이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월에 11경기를 치러 7승 4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웨스트브룩은 경기당 35분을 뛰며 평균 33.4점(.432 .377 .879)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그러면서도 웨스트브룩은 평균 두 자리 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끌어냈다.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월간 기록으로 트리플더블을 생산했다. 지난달에 기록한 웨스트브룩의 리바운드는 서부에서 5번째로 많았으며, 어시스트는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말 그대로 웨스트브룩의 능력을 어김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오클라호마시티는 클리블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 유타 재즈를 꺾으면서 플레이오프에 나설 것이 유력한 팀들을 격파했다. 더욱이 평균 기록에서 입증하듯 웨스트브룩은 지난달에만 무려 6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내리 트리플더블을 엮어내면서 시즌 전체 트리플더블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에만 30번째 트리플더블을 생산했다. NBA 역사상 단일 시즌에 30회 이상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오스카 로버트슨과 윌트 체임벌린이 전부다. 뿐만 아니라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30번의 트리플더블을 만들면서 개인통산 정규시즌 67번의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 단일시즌 30회 이상 트리플더블러




41회 오스카 로버트슨 1961-1962




31회 윌트 체임벌린 1967-1968




30회 러셀 웨스트브룩 2016-2016 (진행중)




하물며 웨스트브룩은 지난 25일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7점 18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극악의 야투 난조에 시달린 가운데서도 엄청난 양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올렸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지난 40년 간 17점 1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매직 존슨(1989), 레존 론도(201), 그리고 웨스트브룩이 전부다.




# 웨스트브룩의 2월 주요경기




04일 vs 그리즐리스 38점(.400 .714 1.000)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점슛 5개




10일 vs 캐벌리어스 29점(.407 .333 1.000)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29일 vs 유타 재즈 43점(.464 .667 .917)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6개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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