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나섰던 송교창, KCC 연승의 주역!

KBL / Jason / 2017-03-02 21:14:54
송교창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전주 KCC의 미래는 밝다.

KCC는 2일(목)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주득점원인 안드레 에밋을 필두로 아이라 클라크와 송교창이 맹활약하면서 동부를 꺾고 2017년 첫 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에밋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퍼부은 가운데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곁들였다. 클라크도 19점 7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큰 힘이 됐다.




무엇보다 송교창의 공도 컸다. 송교창은 이날 양 팀 국내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14점을 신고했다. 여기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까지 보태면서 팀이 동부를 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송교창은 이날 1쿼터부터 활약을 예고케 했다.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린 그는 이내 3점슛까지 쏘아 올리면서 1쿼터에 4점을 신고했다. 2쿼터 들어서 속공으로 추가점을 올린 그는 전반 막판 득점을 포함해 4점을 올리면서 두 자리 수 득점을 완성했다.




후반 들어서는 다소 주춤했다. 3쿼터에 에밋과 클라크가 팀이 올린 24점 중 22점을 합작한 가운데 송교창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승부처에 다시 빛났다. 송교창은 패스가 돌아온 것을 받은 이후 돌파를 택했고, 자유투를 얻어냈다. 마침 동부가 66-65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자유투는 중요했다. 승부처인 만큼 송교창의 손 끝에 모든 것이 달려 있었다.




송교창은 침착하게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다. 이어 KCC는 벤슨에게 자유투를 내주면서 다시 1점차로 가까스로 앞섰다. 그러나 송교창이 다시 왼쪽 코너에서 공을 잡았고 돌파를 택한 뒤 곧바로 중거리슛을 쐈다. 이는 이날 결승점이 됐다.




송교창이 승부처에 알토란같은 4점을 올리면서 이날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전반 마지막에도 득점을 올린 그는 이날 전후반 종료 직전에 각각 4점씩 득점하면서 KCC가 이기는데 큰 공헌을 했다.




참고로 이번 시즌 KCC에는 하승진과 전태풍이 시즌아웃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송교창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4점 7리바운드를 보탠 최승욱까지 있다. 비록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힘들어 보이지만, 송교창과 최승욱이 있어 미래는 밝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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