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밋!' 에밋의 화려했던 3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KBL / Jason / 2017-03-02 21:05:16
에밋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전주 KCC가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KCC는 2일(목)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동부를 상대로 1쿼터에 고전했다. KCC의 추승균 감독은 안드레 에밋을 먼저 투입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KCC는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동부에 흐름을 내줬다. 그러나 에밋이 들어온 이후 KCC의 공격은 살아났고 이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KCC는 동부에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쿼터부터 꾸준히 앞서 나간 KCC는 3쿼터 한 때 51-37로 크게 치고 나가면서 승기를 잡아 나갔다. 비록 4쿼터에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에밋과 송교창이 필요할 때 풀어주면서 1승을 챙겼다.




KCC에서는 에밋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까지 곁들였다. 에밋이 공격에서 활로를 뚫은 사이 골밑에서 아이라 클라크가 19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외곽에서 송교창이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다.




에밋이 빛났다. 에밋은 이날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는 등 후반에만 무려 23점을 적중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나 3쿼터 막판과 4쿼터 초반에 팀의 공격이 흔들릴 때 혼자서 10점을 책임지면서 KCC의 공격을 이끌었다.




KCC에게 한 골이 필요할 때면 곧바로 에밋이 나섰다. 1쿼터 막판에도 에밋이 동부의 수비를 흔들면서 중거리슛과 3점슛으로 내리 5점을 올리면서 KCC의 역전에 앞장 섰던 그는 후반에 가공할만한 폭발력을 자랑하면서 동부의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특히나 에밋은 자신의 매치업인 웬델 맥키네스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맥키네스는 에밋의 돌파를 제대로 제어할 수 없었다. 그러는 사이 맥키네스는 다소 짜증 섞인 플레이로 일괄했고, 3쿼터 중반부터는 코트를 밟을 수 없었다.




에밋은 자신의 발재간으로 자신의 수비수를 어렵지 않게 떨어트렸다. 이후 수비가 반응하는 틈을 타 한 발 빠른 움직임으로 림으로 파고들었고, 동부의 수비를 흔들었다. 결국 에밋이 공격에서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면서 KCC가 이길 수 있었다.




에밋의 득점력이 빛난 한 판이었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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