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LG 김종규, 오리온전 출전!…10분 예상

KBL / sinae / 2017-03-02 12:15:59
김종규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LG 김종규가 2일 오리온을 상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출전예상 시간은 10분이다.

김종규는 지난달 5일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무릎을 다쳤다. 다쳤던 무릎을 다시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진단에선 8주에서 12주로 나왔다. 다른 병원을 찾았을 땐 6주 진단으로 줄었다. 부상 부위도 예전에 다쳤던 곳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LG 김진 감독은 첫 진단의 오진 가능성을 재기했다.

김종규는 2월 중순 일본으로 건너가 재활과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 김종규의 회복 속도는 엄청 빨랐다. 2월 28일 팀 훈련을 소화했다. 1일 창원으로 선수단과 동행했다. 김종규는 1일 오후와 2일 오전 팀 훈련을 아무런 이상 없이 마쳤다.

2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종규는 “통증이 하나도 없다. 재활이 엄청 잘 되었다. 예전에 다쳤을 때도 그랬는데 (김재범) 트레이너 형이 정말 잘 해줬다. 또 지난 번에 다쳤을 때 했던 재활 훈련 효과를 본 거 같다”며 “일본에서 통증을 굉장히 많이 줄였다. 통증이 없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통증이 계속 줄어서 재활 단계를 빨리 진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종규는 통증이 전혀 없다고 했다.

LG 한상욱 단장은 “예전에 (김)시래도, 이번 시즌 (조)성민이도 일본의 그 의사에게 가서 효과를 봤다. LG 야구단도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가면 그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다. 종규가 일본으로 건너갔을 때 매일 통화를 하면서 회복 상태를 확인했는데 아직 젊어서인지 굉장히 빠르다고 했다”며 “MRI를 찍어봤을 때 다른 선수 무릎과 달리 굉장히 깨끗하다. 팀 훈련을 소화했는데 전혀 통증이 없고, 또 붓기도 없다”고 김종규의 재활 과정과 현재 무릎 상태를 들려줬다.

이어 “일본의 의사가 유명해질 거 같다. 벌써 한국의 정형외과 의사가 일본을 찾아갔다고 한다”고 전했다.

LG 한 관계자는 “김종규의 회복 속도가 너무 빨라서 감독님께서 면담하실 때 ‘쉬고 싶어서 엄살 피운 거 아니냐’고 농담을 하셨다. 그만큼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무릎을 제외한 몸 상태는 팀 내에서 제일 좋다”고 했다.

LG 김진 감독은 “팀 상황이 어렵지만, 종규의 상태가 중요하다. (김)종규가 0.01%의 통증이라도 느끼면 출전을 시키지 않을 거다. 지금은 통증이 없다고 한다. 오늘 출전하면 10분 정도로 테스트 차원에서 출전하는 거다”고 했다.

LG는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열세다. 다만 4경기 모두 6점 이내 승부였다. 1,2라운드 맞대결에선 1점과 2점 차이로 졌다. 김종규가 10분 정도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LG에게 팀 힘이 될 수 있다.

더구나 조성민 영입 후 첫 상대가 오리온이었다. LG는 조성민 영입 효과를 거두며 오리온에게 97-94로 승리를 맛봤다. 당시 김종규는 30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조성민은 3점슛 3개 포함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조성민 영입효과를 단번에 확인 가능했던 경기였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골반이 좋지 않았던 조성민은 머리를 짧게 깎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한다. 조성민은 슈팅 훈련을 하면서도 김종규와 함께 재활에 좀 더 초점을 맞춰 훈련을 소화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김종규의 10분 내외 출전 가능성을 전해 듣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LG에서 누가 나오든 오리온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LG와 오리온의 맞대결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MBC Sprots+2에서 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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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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