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스플리터, 허벅지 부상으로 6주 결장!
- NBA / Jason / 2016-11-28 08:11:2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이 선수 영입은 적어도 실패한 것으로 판단된다.
『RealGM.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티아고 스플리터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스플리터는 이번 부상으로 최소 6주간 나오지 못하게 됐다. 스플리터는 오프시즌에 회복 및 재활에 전념하는 도중 엉덩이와 햄스트링을 다쳤다. 동시에 시즌 초반 출전이 힘들게 됐다. 당초 트레이닝캠프에 맞춰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햄스트링을 다쳐 다시 좌초됐다.
스플리터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이후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36경기를 소화한 것이 전부. 지난 시즌 초반임을 감안하면 그는 현재 이번 해를 통으로 나서지 못하게 될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그 외 여러 부위에 부상이 많음을 감안하면 6주가 지난 후에도 곧바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과론적으로 애틀랜타가 스플리터는 영입한 것은 완벽한 실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지난 2015년 여름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스플리터를 데려왔다. 당시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을 확보해야 했고, 스플리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오히려 2라운드 티켓을 주고 그를 받았다.
그간 스플리터의 가치를 고려하면 2라운드 티켓이라도 건네고 데려온 것은 애틀랜타에 큰 이득이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가 좀 더 급했던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최선이었지만, 좀 더 끌어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만큼 알 호포드(보스턴)의 백업으로 내세우기 충분했다. 때로는 빅라인업 구사도 가능했다.
그러나 문제는 스플리터의 몸 상태였다. 지난 2015년 말에 뛴 이후 아직까지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도 이제 전력 외의 선수가 되는 느낌. 하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만큼 그를 영입하려는 팀이 선뜻 있을 지도 의문이다. 그 사이 애틀랜타는 이번 여름에 드와이트 하워드와 계약(3년 7,050만 달러)하며 골밑 전력을 다졌다.
하워드를 붙잡으면서 호포드는 놓쳤지만, 애틀랜타는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확실한 센터 보강에 성공했다. 그 결과 애틀랜타는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10승 6패로 현재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하워드와 폴 밀샙의 조합도 기대 이상이다. 여기에 스플리터는 하워드의 뒤를 받친다면 좋겠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일정대로라면 스플리터는 1월 중에야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스플리터가 온다면 애틀랜타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 하워드가 스플리터가 교대로 골밑을 지킨다면, 애틀랜타도 여타 팀들 부럽지 않은 센터진을 구축하게 된다. 48분 내내 안정적으로 인사이드를 운영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게 된다.
하지만 스플리터의 건강이 관건이다. 이제는 1월에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돌아오더라도 막상 예전의 경기 감각을 익히고, 예전의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다소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이상을 쉰 탓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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