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신인에게 가혹한 연패, 자릴 오카포 길에서 주먹다짐
- NBA / Jason / 2015-11-27 10:50:0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자릴 오카포(센터, 211cm, 124.7kg)가 좋지 않은 행동을 저질렀다.
『ESPN.com』에 따르면, 오카포가 보스턴에서 싸움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오카포는 자신에게 조롱하는 팬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이렇게 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꾸준하게 지고 있는 만큼 오카포가 이를 참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84-8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6연패에 빠졌다. 기대대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카포는 이날 패배 후 솟구치는 감정을 참지 못했다. 오카포는 “우리들보고 ‘세븐티식서스는 최악이고 너네는 모두 패배자이며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필라델피아도 이를 이미 파악한 상태다 “이미 여러 정보들을 취합했다”면서 “공식적인 발표 전까지 어떤 발언도 하지 않을 것”이라 못밖았다.
문제는 오카포가 이를 감내하기에는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점이다. 오카포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사실상 팀을 이끄는 존재나 다름없다. 오카포는 이번 시즌에 16경기에 나서 평균 18.4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신인이 이와 같은 기록을 올리고 있는 점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팀이 필라델피아인 만큼 기록에서의 허수는 제외해야할 터.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카포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현재 동부컨퍼런스에서 신인들 중 가장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된 가치를 잘 입증하고 있다. 1순위로 지명된 칼-앤써니 타운스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오카포의 활약과 달리 필라델피아는 주구장창지고 있다. 이번 시즌 16연패는 이미 최다 연패다. 이 기록을 갈아치울 팀은 이번 시즌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물며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을 10연패로 마감했다. 현재 2015년에만 26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해를 바꿔가며 26연패를 당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미 역대 최초로 2시즌 연속 개막 이후 10연패를 당했던 필라델피아. 현재 이 기록은 점점 늘어났고, 2시즌 내리 개막 이후 16연패를 당한 지경에 이르렀다. 문제는 앞으로 상대하는 팀들이 강팀이라는 점이다. 이대로라면 역대 최다 연패와 개막 이후 역대 최다 연패까지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연패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접수하고 있는 팀과 달리 오카포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는 점이다. 신인에게 이와 같은 연패가 얼마나 가혹한지 이번 소식이 잘 알 수 있는 대목. 오죽화가 났으면 오카포도 갖은 욕설을 다 쏟아냈다.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다.
과연 오카포와 필라델피아는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어린 양인 오카포는 아직도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후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출중한 실력에 비해 오카포는 아직도 어린 선수다. 오카포가 감당하기에는 연패의 굴레가 너무나도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제 갓 19살이 감당하기에는 벅찼던 부분이 커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mCcvHHY8M
사진 =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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