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연패 탈출’ 정인교 감독, “연패 분위기, 판단력 흐리게 했다”
- NBA / haein7615 / 2015-11-21 17:43:08

[바스켓코리아 = 인천/최해인 기자] 신한은행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연장 접전 끝에 74-71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3승(3패)을 기록했다. 힘겨운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근소한 점수차로 앞서 있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김가은(176cm, 포워드)에게 동점 3점슛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신한은행은 김단비(180cm, 포워드)의 연속 3점슛과 윤미지(170cm, 가드)의 3점슛, 모니크 커리(183cm, 포워드)의 결정적 자유투까지 득점으로 연결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정인교 감독은 4쿼터 종료 직전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던 점에 대해 “연패에 대한 분위기가 중요한 순간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연패 끊기 어렵다는 걸 느꼈다. 어쨌든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 해줘서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행이라 생각 한다”며 안도했다.
이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마케이샤 게이틀링(197cm, 센터)이 결장했다. 허리 부상 때문. 커리를 비롯하여, 곽주영(183cm, 포워드)과 신정자(185cm, 센터)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정 감독은 “게이틀링이 없으니 커리에게는 득점력을 기대했다”고 했다. 커리는 이 경기에서 3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다만, 곽주영과 신정자에 대해서는 “공격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며 아쉬워했다. 특히 곽주영에 대해 “신정자와 공존하면서 플레잉 타임이 줄었다. 같은 포지션에 좋은 선수 2명이 있다는 것은 감독 입장에서는 좋다. 그런데 여자 선수들은 플레잉 타임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며 걱정했다. 곽주영은 이 경기서 8개의 야투률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자유투 득점으로 1점만을 기록했다. 9개의 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의 기록은 만족스러웠지만 득점이 부족했다. 특히 4쿼터 종료 직전 KB스타즈 데리카 햄비(191cm, 포워드)에게 볼을 빼앗기며 상대에게 동점타를 허용하는 결정적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정 감독은 “곽주영에게 공격 찬스도 많이 났었는데, 그 부분이 메이드 되면 공격에서 힘을 얻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어렵게 이겼지만, 연패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연패에서 벗어난 홀가분한 기분을 전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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