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포틀랜드의 마이어스 레너드, 어깨 부상 4~6주 결장
- NBA / Jason / 2015-11-13 10:26:2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마이어스 레너드(포워드-센터, 216cm, 111.1kg)가 부상을 당했다. 이로써 레너드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레너드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레너드는 경기 도중 리바운드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치고 말았다. 자유투 시도 이후 리바운드를 따내려는 과정에서 어깨가 끼었고, 결국 어깨가 탈구됐다.
레너드가 부상으로 최소 한 달 정도 결장하게 되면서 포틀랜드는 전력구성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레너드는 공격에서 공간창출에 크게 기여해 줄 수 있는 선수다. 슛터치가 부드러운데다 긴 슛거리까지 갖추고 있다. 포틀랜드 공격에 중요한 선수다.
이번 시즌부터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경기에서 투지가 돋보이는 선수로 포틀랜드에 기여도가 적지 않았던 선수다. 7피트가 넘는 큰 신장을 갖추고 있는데다 주전 센터인 메이슨 플럼리와 함께 팀의 골밑을 책임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포틀랜드로서는 골밑 전력을 꾸리는데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다. 당장 레너드처럼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빅맨이 포틀랜드에는 전무하다. 노아 본레와 에드 데이비스가 있지만, 이들은 레너드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
가뜩이나 시즌 초반에 선전하고 있는 포틀랜드로서는 레너드의 부재가 클 수밖에 없다. 지난 여름에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가 팀을 떠났다. 데미언 릴라드를 제외한 모든 주전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는 만큼 선수층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9경기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첫 시즌에 9경기에 주전으로 나선 바 있는 그는 이미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경기당 26.3분을 소화하며 평균 8.4점 4.4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한 그는1라운드 12순위로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어느덧 4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한편 포틀랜드는 지난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는 113-101로 패했다. 경기 초반 원투펀치인 릴라드와 C.J. 맥컬럼을 내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알드리지를 막지 못해 주저앉고 말았다. 게다가 레너드까지 다치는 불운까지 겹쳤다.
포틀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5할 승률을 유지하며 서부컨퍼런스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졸지에 컨퍼런스 10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포틀랜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4연전에 돌입한다.
사진 = Portland Trail Blazer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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