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선후배 맞대결’ 이재도, “생각보다 압박이 강하지 않았어요”
- 대학 / yaeeuns2 / 2015-11-08 17:12:42

[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예은 웹포터] 한양대 가드는 강하다. 그리고 한양대 가드 선후배의 대결은 흥미로웠다.
부산 케이티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92-83으로 연승을 달렸다. 이날은 한양대 선배인 이재도(180cm, 가드)와 한양대 후배인 한상혁(183.1cm, 가드)의 맞대결이 이뤄진 날이기도 했다.
이재도와 한상혁은 매치업 상대로 맞붙으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상혁도 준수한 기록을 남기기는 했지만 기록상으로도 경기 결과로도 선배인 이재도의 완승이었다. 한상혁은 21분 19초동안 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1가로채기를 기록했고 이재도는 14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2가로채기로 더블-더블급 기록을 남겼다.
이재도는 경기 후 “생각보다 압박이 강하지는 않았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이어 이재도는 “저보다는 신인 선수다보니 (한)상혁이가 경기 뛰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더 느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도의 말에 함께 기자회견장을 찾은 한양대 선배, 조성민(189cm, 가드)이 웃음을 보였다. 조성민은 “잔인하게 짓밟을 줄 알았는데 조금 봐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후배라고 조금 봐주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믿고 쓰는 한양대 가드’ 아니냐”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이재도는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고, 한상혁도 신인선수들 중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는 말로 신인 선수인 한상혁을 칭찬하기도 했다. 조성민이 말한 ‘믿고 쓰는 한양대 가드’라는 별칭을 이재도에 이어 한상혁이 이어받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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