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감독 "새 외국선수 11일 출전 예정"
- 대학 / yaeeuns2 / 2015-11-08 16:57:41

[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예은 웹포터] 창원 LG에게 버거운 3쿼터였다.
LG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83-92로 패했다. 이로 인해 LG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단신 외국인선수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맷 볼딘(192cm, 가드)이 부상으로 짐을 쌌고, 대체 선수로 기용했던 브랜든 필즈(187cm, 가드)도 떠났다. 대이비온 베리(188cm, 가드)가 지난 두 경기에 함께 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LG는 결국 네 번째 단신 외국인 선수를 만나게 됐다. LG에 새롭게 합류할 조쉬 달라드(192.5cm, 가드)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오는 11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볼 수 있다.
이날 LG는 전반, 케이티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8점차까지 앞서며 연패와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3쿼터가 관건이었다. 김진 감독은 3쿼터, 베리를 2분 30초가량 기용한 뒤 코트 밖으로 불러냈다. LG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뛰는 3쿼터 절반 이상을 트로이 길렌워터 홀로 뛰게 했다.
김진 감독은 “외국인선수 두 명이 뛰는 3쿼터가 어려웠다. 다음 게임부터는 선수가 바뀔 것이고 베리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인 케이티는 외국인선수 두 명이 뛰면서 화력이 강해지는 팀이다. LG는 3쿼터를 6점 앞선 상황에서 시작해 10점을 뒤진 상태로 마쳤다. 이후 LG의 공격은 힘에 부쳤고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신인선수들이 제 몫 이상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정성우(178cm, 가드)는 18분 41초 동안 8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한상혁(183.1cm, 가드)은 21분 19초를 뛰며 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가로채기 한 개를 기록했다.
김 감독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을 요구할 수가 없다”며 만족감과 동시에 팀의 상황에 한숨을 내쉬었다. LG는 11일,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새로운 외국인선수의 기량이 좋다면 다시 일어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LG가 홈에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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