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밀워키, 아데토쿤보 전천후로 기용 예정

NBA / Jason / 2015-10-23 10:47:26
Giannis Antetokounmpo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Alphabet Boy' 야니스 아데토쿤보가(가드-포워드, 206cm, 93kg)가 더욱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아데토쿤보가 자바리 파커가 돌아올 때까지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설 것이라 전했다. 파커가 돌아온다면, 스몰포워드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데토쿤보는 상황에 따라 백코트는 물론 센터 포지션까지 두루 오갈 것으로 판단된다.

아데토쿤보가 그만큼 다재다능하기 때문이다. 빅맨의 사이즈를 지니고 있는 그는 윙맨의 운동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에 볼핸들링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 시즌 중에도 제이슨 키드 감독은 아데토쿤보를 간헐적으로나마 포인트가드로 내세울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제대로 성사되진 않았지만, 그만큼 아데토쿤보의 활용가치가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이 없을 전망. 백코트 포지션을 소화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겠지만, 프런트코트의 여러 포지션을 무리 없이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데토쿤보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아데토쿤보는 “여러 상황에 직면하겠지만 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지 중 여러 위치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반겼다.

그러나 아데토쿤보는 “양 쪽 위치에 배운다는 것이 쉽진 않을 것”이라 운을 떼며 “파워포워드와 스몰포워드로 넘나드는 것은 다양성을 위한 것”이라며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넘나들 뜻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었다. 제이슨 키드 감독은 “이제 갓 20살인 선수고 팀을 위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입을 열며 아데토쿤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드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포지션을 정해주기 보다는 아데토쿤보가 보다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려는 것으로 점쳐진다. 이른 나이에 포지션을 고착화하기보다는 그 선수만의 특색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말문을 연 키드 감독은 “3점슛에도 자신있는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코트 위에 있을 때 자신감이 있는 선수”라 설명했다.

밀워키는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에 동부컨퍼런스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오프시즌에 그렉 먼로를 영입했고, 존 헨슨과 크리스 미들턴에게 장기계약을 건넸다. 여기에 아데토쿤보와 파커도 있다. 또한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그레비스 바스케스, O.J. 메이요, 마일스 플럼리까지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다. 밀워키 벅스의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Milwaukee Buck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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