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김진 감독, "공수 모두 아쉽다"

NBA / 승기 이 / 2015-10-02 22:20:05
20151002 창원 LG 김진 감독

[바스켓코리아 = 고양/이승기 웹포터] 창원 LG 세이커스가 3연패에 빠졌다.

LG는 2일 고양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82-86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최하위(2승 6패)에 머물렀다. LG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에3점슛이터지면서 추격을 했으나, 수비가 흔들리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진 감독은 "전체적으로 게임을 영리하게 못했다. 우리가 포스트에 장점이 있기 때문에 활용을 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수비에서는 스크린 플레이가 아쉬웠다. 수비 로테이션 또한 준비했던 부분들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경기 초반 상대의 압박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특히, 팀의 주득점원인 트로이 길렌워터(197cm, 포워드)가 철저히 막혔다. 길렌워터가 포스트에서 공을 잡으면, 상대는 철저히 더블 팀을 실시했다. 길렌워터는 경기가 뜻대로 되지 않자, 경기 중 불만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길렌워터가 수비에 대한 부분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스크린에 대한 스위치를 준비했는데, 앞선에서 쉽게 뚫리면서 잘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답답함을 표출했다. 또한, 포스트에 자리를 잡았는데, 볼을 넣어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아쉬워했다"며 길렌워터를 활용한 공격과 수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LG는 정통 포인트가드 부재로 고민하고 있다. 정통 포인트가드가 아닌 양우섭(185cm, 가드)이 포인트가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공수에서 아쉬움이 여실히 드러난다.

김 감독은 이날 이승배(180cm, 가드)를 깜짝 투입했다. 이승배의 프로 데뷔 후 첫 출전. 4분 38초 동안 3점만을 기록했으나, 짧은 시간 동안 활동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다.

김 감독은 "지금 양우섭이 경기 리딩을 해줘야 되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상대 수비에 밀리면서 꼬였다. 후반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이)승배를 투입했는데, 자신감 있는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 좋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새로운 포인트가드에 기대를 표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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