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월드컵과 대륙별 대회 새롭게 단장
- KBL / Jason / 2015-09-17 12:05:0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농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FIBA.com』에 따르면, FIBA가 농구 월드컵과 각 대륙별 대회의 요강을 새롭게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미 농구 월드컵이 오는 2019년에 중국에서 개최된다. 월드컵에서 앞서 다가오는 2017년에는 각 대륙별 대회가 열리게 된다. 2017년을 기점으로는 월드컵은 물론이고 대륙별 대회도 4년의 터울을 두고 막을 올린다. 이제는 축구와 같은 흐름으로 모든 국제대회가 진행된다.
오는 2019년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는 역대 최다인 32개국이 출전한다. 이에 월드컵 예선에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까지 네 곳에서 열리게 된다. 최대 140개국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모든 예선은 축구처럼 조편성을 통해 안방과 원정을 오가면서 열리게 된다.
각 대륙별 대회도 변화를 맞이한다. 종전에 2년마다 열리면서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을 겸한 것을 뒤로 하고, 2017년부터 4년마다 실시된다. 이제 2017년 대륙별 대회, 2019년에 월드컵, 2021년에 대륙별 대회가 순차적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즉, 월드컵과 모든 대륙별 대회는 공이 4년씩 홀수 해에 열린다.
한편,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나설 팀들도 결정됐다. 32개국이 출전하는 만큼 경기 수도 92경기로 대폭 늘어났다. 16일 동안 펼쳐지는 2019 농구 월드컵에서는 개최국인 중국이 월드컵 진출을 유일하게 확정지은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5개국, 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각각 7개국 그리고 유럽에서 12개국이 출전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제 미국도 아메리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된다. 미국은 지난 2008 올림픽에서 정상을 밟은 이후 굳이 대륙별 대회에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이제 대륙별 대회와 월드컵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는 만큼 미국의 경기를 보다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미국은 향후 무난히 아메리카 챔피언십 정상을 밟을 것으로 심심찮게 예상된다.
농구도 이제 축구처럼 단일 대회가 더 큰 가치를 지니게 된다. 이제 농구의 국제대회도 보다 많이 알려지고, 볼 수 있는 컨텐츠로 자리를 잡길 바라본다. 덧붙여 농구도 축구의 컨페더레이션스컵과 같은 대회도 신설되길 기대해 본다.
http://youtu.be/S7OgQhA6Rgk
사진 = FI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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