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클리퍼스, 조던 해프닝으로 25만 달러 벌금
- NBA / Jason / 2015-08-26 09:51:4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그러는 거 아니야!’
NBA 사무국이 LA 클리퍼스가 저지른 시장의 공정성 파괴에 벌금을 가했다.
『ESPN.com』에 의하면, 클리퍼스가 디안드레 조던 해프닝에 따라 벌금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7월에 있었던 모라터리엄(FA 협상 및 교섭 기간)때 댈러스 매버릭스와 구두계약을 체결했던 조던과 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NBA 사무국은 클리퍼스에 25만 달러의 벌금을 내는 징계를 내렸다.
징계의 목적은 클리퍼스가 댈러스와 조던 간의 구두계약을 깬 것이 아니라 조던을 잔류시키는 과정에서 스폰서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엄연한 리그 규정 위반이다. 다만 이와 같은 과정이 조던의 결정을 번복하는데 악용된 것 같지 않는다고 판단해 계약자체를 무효화하진 않는다고 발표했다.
조던 덕분에 댈러스 매버릭스의 2015-2016 시즌의 계획은 모두 꼬이게 됐다. 조던을 잡느라 타이슨 챈들러(피닉스)를 놓쳤고, 졸지에 골밑에 공백이 생겼다. 추후 트레이드를 통해 자자 파출리아를 영입했고, 이적시장에서 새뮤얼 달렘베어와 자베일 맥기를 최저연봉으로 불러들였지만, 세기 면에서는 조던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시장의 불문율을 깬 조던 덕분에 댈러스의 에이스이자 간판인 덕 노비츠키만 애달프게 됐다. 이후 댈러스는 조던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조던과 클리퍼스 측에서 이를 거절했다. 마크 큐반 구단주는 격노했다. 이후 웨슬리 메튜스와 J.J. 바레아에게 당초보다 더 큰 계약을 안겼다. 리처드 제퍼슨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했다.
이에 대해 클리퍼스의 스티브 발머 구단주는 “어떤 상황에서는 우리는 최선을 다한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을 위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고, 우리는 CBA를 잘 준수했다”며 클리퍼스가 저지른 행위(?)에 대한 정당하다며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입을 연 발머 구단주는 “조던이 우승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하고 잔류한 것이다”며 “그는 클리퍼스의 가족”이라고 두둔했다.
클리퍼스는 모라터리엄 막바지에 닥 리버스 사장과 주축 선수들이 조던을 찾아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클리퍼스 일행은 리버스 사장 겸 감독을 필두로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J.J. 레딕, 폴 피어스가 휴스턴에 있는 조던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문제는 이후 댈러스와의 접촉 자체를 불가하게 만든 점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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