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클리블랜드와 뉴욕, 저말 크로포드 영입 고려중

NBA / Jason / 2015-08-20 10:39:18
LAC_Crawford_Jam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저말 크로포드(가드, 196cm, 90.7k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New York Daily News』에 따르면, 뉴욕 닉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크로포드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두 팀 모두 전력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크로포드를 영입하고자 한다면 트레이드를 시도해야 한다.

뉴욕과 클리블랜드 모두 트레이드를 할 여유가 잇는 팀들은 아니다. 크로포드는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클리퍼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크로포드에 대한 트레이드루머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계속됐다.

그 중 클리블랜드가 끝까지 링크되어 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이 끝난 후에 J.R. 스미스가 옵트아웃 후에 이적시장으로 나가면서 스미스를 대신해 크로포드를 영입하려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스미스를 압박하기 위한 포석으로 파악된다. 스미스는 아직도 소속팀을 정하지 못했고, 클리블랜드는 현재 스미스에게 이전보다 적은 계약을 제시한 상태다.

뉴욕도 크로포드를 영입해 벤치전력을 다지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여름에 애런 아프랄로를 수혈한 만큼 크로포드를 통해 벤치는 물론 팀의 공격력까지 두루 끌어올릴 심산이다. 그러나 뉴욕도 클리블랜드와 마찬가지로 클리퍼스에 제시할 트레이드카드가 마땅치 않다. 예전처럼 드래프트티켓을 남발하기도 쉽지 않다.

뉴욕과 클리블랜드는 크로포드와 인연이 있다. 우선 뉴욕은 지난 2004년에 크로포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바 있다. 뉴욕은 2004년 여름에 당시 시카고 불스 소속이었던 크로포드를 영입했다. 크로포드와 함께 제롬 윌리엄스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오델라 해링턴, 디켐베 무톰보, 세저리 트리반스키, 프랭크 윌리엄스를 내보냈다.

뉴욕에 합류한 크로포드는 팀의 핵심선수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뉴욕에서 네 시즌이 넘는 시간을 뛰면서 평균 17.6점(.407 .353 .840) 2.9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뉴욕은 지난 2009-2010 시즌 초반에 크로포드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트레이드시켰다. 뉴욕은 2010년 여름을 앞두고 샐러리캡을 비우기 위해 크로포드와 결별을 택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지난 2000년에 있었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크로포드를 지명했다. 크로포드를 선발한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크로포드를 트레이드했다. 클리블랜드는 크로포드와 함께 현금을 시카고로 보냈고, 크리스 밈을 받아들였다. 결과는 클리블랜드의 실패한 트레이드였다. 크로포드는 클리블랜드에서 남다른 공격력을 뽐냈다.

크로포드는 최근 세 시즌 동안 클리퍼스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64경기에 나서 경기당 26.6분을 소화하며 15.8점(.396 .327 .901) 1.9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3-2014 시즌에 비해서는 득점력이 많이 감소한 것이 사실.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랜스 스티븐슨을 영입해 벤치전력을 두텁게 했다.

과연 크로포드는 끝내 트레이드될까? 클리퍼스에 남아 있더라도 크로포드의 역할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만기계약자인만큼 클리퍼스가 크로포드를 통해 또 다른 움직임을 취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반면 뉴욕은 크로포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클리블랜드도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다만 클리퍼스가 크로포드를 트레이드해야한다면, 어떤 매물을 받아 들이냐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굳이 이번 오프시즌에 클리퍼스는 ‘The 도련님’ 어스틴 리버스에게 다년 계약을 안기는 유일한 실수를 범했다. 과연 클리퍼스는 크로포드와 한 시즌을 더 함께할까? 크로포드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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