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키스 벤슨 영입한 마이애미, 빅맨 보강

NBA / Jason / 2015-08-17 12:08:48
miami-heat-logo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골밑을 보강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키스 벤슨(센터-포워드, 211cm, 107kg)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벤슨의 계약은 비보장계약으로 마이애미는 이번 트레이닝캠프를 통해 벤슨의 기량을 점검해보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트레이닝캠프 계약이 아닌 만큼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을 전제에 두고 벤슨을 부른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2011 드래프트를 벤슨은 NBA에 데뷔했다. 오클랜드 대학을 나온 벤슨은 애틀랜타 호크스에 2라운드 18순위로 지명됐다. 하지만 애틀랜타에서 데뷔하지는 못했다. 이탈리아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직장폐쇄 탓에 시즌 개막이 미뤄졌기 때문. 직장폐쇄 종료와 함께 계약을 만료하는 옵션이 있었지만, 벤슨은 10월경에 곧바로 팀을 떠났다.

이후 지난 2011-2012 시즌 개막에 앞서 벤슨은 애틀랜타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했다. 두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지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그는 D-리그의 수폴스 스카이포스에서 미국프로농구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 결국 시즌 막판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부름을 받았다. 벤슨은 골든스테이트와 10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에서도 벤슨은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벤슨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세 경기에 나서 평균 3분밖에 뛰지 못했고, 득점없이 평균 1리바운드만을 기록했다. 벤슨이 NBA에서 남긴 유일한 기록이다. NBA에서 볼 수 없었던 그는 필리핀, 중국,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에서 활약했다.

중국에서는 CBA가 아닌 NBL에서 뛰었다. NBL은 CBA의 하부리그다. 벤슨은 지난 시즌 산시 신다라는 팀에서 뛰었다. 산시 신다에는 현재 강정수 감독과 조동기 코치(전 하나외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벤슨은 당시 플레이오프때 교체됐다. 한편 강 감독과 조 코치가 이끄는 산시는 현재8승 1패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서머리그에서 뛰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번 여름에는 올랜도 매직 소속으로 서머리그에서 뛰었고, 끝내 마이애미와 계약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벤슨을 합류시키면서 크리스 앤더슨을 대체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앤더슨은 이제 예전과 같은 활동량을 보이기에는 노쇠화가 뚜렷하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에도 하산 화이트사이드라는 원석을 발굴했다. 화이트사이드도 NBL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 제휴를 맺고 있는 D-리그팀인 수폴스 스카이포스에서 뛰면서 기회를 얻었고, 끝내 마이애미와 잔여시즌계약을 넘어선 다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 = Miami Heat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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