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크리스마스매치 성사?

NBA / Jason / 2015-08-07 0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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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정규시즌 일정을 구성하는데 여념이 없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NBA 사무국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를 맞붙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자세한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고려중인 것으로 봐서 실현 가능성이 꾀나 높아 보인다.

두 팀은 지난 파이널에서 첫 맞대결을 벌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즌 내내 독야청청했고, 클리블랜드는 후반기를 장악하면서 동부컨퍼런스를 제패했다. 양 컨퍼런스 챔피언들끼리 격돌한 파이널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에 시리즈 스코어 4대 2로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스티브 커 감독의 탁월한 운영에 힘입어 시리즈를 가져갔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커 감독은 3차전을 패하면서 열세에 놓인 직후 스몰라인업을 가동했고, 시리즈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데이비드 블랫 감독도 처음으로 NBA 감독으로 데뷔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플레이오프 내내 베테랑들을 중용하지 않았고, 이는 파이널에서 블랫 감독의 수를 좁히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물며 케빈 러브와 카이리 어빙이 다친 것도 불운이었다.

만약 이번 크리스마스에 두 팀이 맞대결을 벌인다면, 온전한 전력으로 자웅을 겨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러브는 지난 1라운드에서, 어빙은 파이널 1차전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러브와 어빙이 부재한 채 시리즈를 치러야만 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클리블랜드를 만나면, 모처럼 성탄절에 매치업이 바뀌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크리스 폴이 이끄는 LA 클리퍼스와 격돌했다. 폴과 스테픈 커리가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팬들을 불러모으기는 충분했다.

하지만 이번에 골든스테이트가 챔피언에 올랐고, 파이널에서 상대했던 클리블랜드를 다시금 꺾을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클리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붙는 것이 나아 보인다. 이번 오프시즌 최대의 하두는 디안드레 조던 해프닝이었다.

이 밖에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또 다른 크리스마스매치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 팀에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드웨인 웨이드 그리고 크리스 보쉬까지 여러 올스타들이 포진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스타들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연관성은 그리 크지 않다. 다만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노리스 콜을 트레이드한 것이 전부다. 마이애미는 이미 고란 드라기치를 영입했고, 콜을 뉴올리언스로 보냈다. 콜은 현재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않고 있다.

만약 콜이 뉴올리언스에 잔류한다면, 챌머스와 콜이 마주하는 장면을 크리스마스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 사무국이 경기를 편성한다는 전제가 뒤따라야 한다. 챌머스와 콜은 지난 시즌 마이애미의 백코트를 휘저은(?) 주범들이다.

과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경기들로 채워질까? 어느 팀들이 격돌하건 NBA에서는 여전히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이 얼른 개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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