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아디다스, 제임스 하든에 대형계약 제시
- NBA / Jason / 2015-08-04 10:14:3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아디다스가 휴스턴 로케츠의 ‘The Beard’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을 붙잡기 위해 나섰다.
『ESPN.com』의 데런 로벨 기자에 따르면, 아디다스가 하든에게 계약기간 13년에 2억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든은 나이키와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아디다스가 하든을 잡기 위해서 거액의 대형계약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하든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하든은 지난 시즌에 81경기에 나서 경기당 36.8분을 소화하며 경기당 27.4점(.440 .375 .868) 5.7리바운드 7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했다. 하든은 지난 2013-2014 시즌에 비해 출장시간이 줄었지만 평균 득점은 늘었다. 하든이 지난 시즌에 올린 평균 27.4점은 생애최고기록이다.
이제 서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가드를 넘어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거듭났다. MVP 후보에도 오르면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비록 MVP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NBA 선수협회에서 선정한 MVP에 뽑히면서 다른 선수들로부터 많은 인정을 받았다. 이제는 어엿한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로 우뚝 섰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유니폼 판매에 있어서도 7위에 오르는 등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하든의 가치가 상승했음이 드러났다. 이에 아디다스는 데릭 로즈(시카고), 존 월(워싱턴),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에 이어 하든을 영입하고자 하고 있다. 로즈는 최근 무릎 부상에서 자유로워졌으며, 월과 릴라드는 부상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든이 나이키가 아닌 아디다스와 스폰서쉽을 체결한다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에 이어 휴스턴의 에이스가드가 또 한 번 함께하게 된다. 하지만 맥그레이디는 휴스턴에서 불꽃을 태운 직후 추락했다. 끊임없는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특히 등 부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고, 예전과 같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여름에 케빈 듀랜트(오클라호마시티)를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듀랜트는 장고의 고민 끝에 아디다스가 아닌 나이키에 잔류했다. 과연 하든은 아디다스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이미 이와 같은 제안을 받은 것만으로도 하든이 어떤 선수인지 잘 보여주는 단면이라 여겨진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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