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샤바즈 네이피어, 올랜도로 트레이드

NBA / Jason / 2015-07-27 10:48:5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플로리다발 트레이드가 터졌다.

『Yahoo Sports』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 매직과 마이애미 히트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마이애미의 샤바즈 네이피어(가드, 185cm, 79.4kg)를 영입했다. 네이피어를 데려오는 대가로 향후 2라운드 티켓을 건넸다.

올랜도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백코트를 보강했다. 올랜도에는 이미 엘프리드 페이튼과 빅터 올래디포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의 뒤를 받칠만한 선수가 없었지만, 네이피어의 합류로 부족하나마 벤치 전력을 다지게 됐다.

네이피어는 지난 시즌에 데뷔했다. 당시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가 좋아하는 네이피어를 지명하며 제임스의 잔류를 타진하려 했다. 하지만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했다. 네이피어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마리오 챌머스, 노리스 콜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포인트가드를 맡았지만, 실망스런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네이피어는 51경기에서 경기당 19.8분을 소화하며 5.1점 2.2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1라운드 출신 선수를 2라운드 티켓 한 장과 바꿨다는 것 자체도 성공적이다. 네이피어가 기대보다 먼저 지명된 부분도 없지 않지만, 출혈을 최소화한 상태로 적당한 백업 가드를 수혈한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네이피어는 다가오는 2015-2016 시즌 이후에 팀옵션으로 계약이 묶여있다. 올랜도로서는 시즌을 지켜본 후에 네이피어와 함께할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네이피어에 관한 옵션은 2016-2017 시즌은 물론 2017-2018 시즌에도 걸려 있어 올랜도로서는 적절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마이애미는 네이피어를 보내면서 백코트를 정리했다. 이번 여름에 고란 드라기치와 드웨인 웨이드를 잔류시킨 마이애미는 만기계약자인 챌머스와 지난 시즌 중반에 D-리그에서 올라 온 타일러 존슨까지 있다. 저스틴 윈슬로우도 가드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는 네이피어의 계약을 덜어내면서 팀의 지출을 줄였다. 마이애미는 드라기치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미 사치세를 내야하는 상황에 다다랐다. 또한 2016년 여름에는 하산 화이트사이드와의 재계약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그런 만큼 작게나마 네이피어의 계약을 덜어낸 것은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