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페리 존스,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NBA / Jason / 2015-07-15 10:32:0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또 하나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SPN.com』의 로이스 영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페리 존스()를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존스와 함께 드래프트 티켓과 현금을 보스턴으로 보냈다. 이어 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에게 보호된 드래프트 티켓과 트레이드 익셉션을 받아들였다.

# 트레이드 개요

썬더 get 2018 2라운드 티켓(보호), 트레이드 익셉션

셀틱 get 페리 존스, 2019 2라운드 티켓, 현금

썬더는 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에네스 켄터를 앉히면서 보다 많은 사치세를 내게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존스를 내보내면서 약 500만 달러 가량의 사치세를 줄였다. 또한 존스의 연봉인 200만 달러까지 포함하면 도합 700만 달러의 재정 감축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켄터를 잡기 이전부터 사치세를 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켄터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부터 최고 대우의 계약을 제안을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켄터를 잡기 위해 포틀랜드가 제시한 오퍼시트에 매치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롤은 높이 치솟았고, 나머지 선수들의 처분이 필요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선수단의 작은 개편에 박차를 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추가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스티브 노박까지 처리하려 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박도 만기계약자인 만큼 샘 프레스티 단장이 어느 팀과 트레이드를 단행할 지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확실한 드래프트 티켓을 소진했지만, 보호된 지명권을 끌어낸 점과 트레이드 익셉션을 받아들인 것은 성공적이다.

셀틱스는 왜?

보스턴은 존스를 영입하면서 선수단을 충원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드래프트와 이적시장 양 쪽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작 FA 영입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소규모의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을 채울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제럴드 월라스(골든스테이트)를 내보내고 데이비드 리를 데려온 것이 대표적이다.

보스턴이 순차적으로 팀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인 만큼 존스라는 유망주를 영입한 것은 나쁘지 않은 포석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만큼 상황에 따라 존스와 함께할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존스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케빈 듀랜트에 가려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불의의 부상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그런 만큼 이번 시즌에 특정 역할이 주어진다면, 무리 없이 이를 소화해낼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보스턴은 존스가 잘 적응한다면, 시즌이 끝난 이후 존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존스는 큰 신장에 외곽슛까지 던질 수 있다. 트위너로 전락할 여지도 없지는 않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보스턴 전력에 적잖은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보스턴은 보호된 지명권을 보내고 확실한 지명권을 받아들였다. 이미 보스턴은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넘어올 복수의 지명권을 이미 갖고 있는 데다 지난 시즌에 단행한 트레이드로 1라운드 티켓을 대거 끌어 모았다. 이어 이번에는 가치는 크지 않지만, 2라운드 티켓까지 가져온 점은 플러스요인이다.

다만 보스턴은 이번에도 포워드를 영입했다. 이미 프런트코트에는 제러드 설린저, 켈리 올리닉, 아미르 존슨, 조나스 제렙코, 리에 존스까지 포워드 포지션에서 나설 선수들만 즐비하다. 보스턴은 이들의 교통정리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이 또 다른 트레이들 터트릴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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