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드라기치, 마이애미와 5년 8,600만 달러 계약
- NBA / Jason / 2015-07-10 10:12:4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The Dragon' 고란 드라기치(가드, 191cm, 86.2kg)가 팀에 남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드라기치가 마이애미와 계약기간 5년에 8,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구두로 합의했던 계약보다 400만 달러가 싼 계약이다. 이로써 드라기치는 마이애미에서 향후 다섯 시즌 동안 연간 약 1,72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드라기치는 마이애미와의 계약에 앞서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운을 떼며 “기분 좋게 농구할 수 있는 지가 중요했다”면서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은 배경을 설명했다. 드라기치는 다른 팀의 제안을 받았다면, 마이애미가 건넨 계약보다 계약기간을 짧았겠지만 더 큰 연봉을 챙겼을 수도 있다.
드라기치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이전 소속팀인 피닉스 선즈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드라기치는 팀의 행보에 불만을 드러냈다. 에릭 블레드소와 아이제이아 토마스 덕에 포지션과 역할을 옮겨야 했고, 이에 드라기치는 정 들었던 피닉스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드라기치가 마다시금 마이매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올라설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게 됐다. 크리스 보쉬가 폐혈전이라는 중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가운데 루얼 뎅과 드웨인 웨이드가 잔류했다. 기존의 하산 화이트사이드도 있다. 마이애미의 전력은 동부컨퍼런스에서도 수준급이다.
이제 드라기치는 마이애미에서 정상급 가드로서의 기량을 선보일 때다. 드라기치를 제외한 각 포지션 별 전력이 탄탄한 만큼 드라기치와 마이애미가 이제는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근 피닉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럴드 그린이 합류한 것도 반갑다. 드라기치가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을 어떻게 보낼 지가 기대된다.
사진 = Miami Heat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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