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느낌있던 폭발’ 인천 신한은행 ‘기대주’ 박다정
- KBL / sportsguy / 2015-07-06 15:18:34

[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우석 기자] 느낌있던 폭발이었다.
인천 신한은행이 키우고 있는 슈터 박다정(22, 슈팅 가드)이 6일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박신자컵 서머리그’ 1차전에서 대폭발했다.
박다정은 전반전 3점슛 4개 포함 19점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선물했고, 이후에도 인상깊은 활약과 함께 총 30점을 득점하며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팀은 80-8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자신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
야투 성공율도 좋았다. 3점슛 10개를 던져 7개를 적중시켰고, 2점슛은 9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다. 총 야투율은 58%. 쏠쏠한 활약이었다.
1쿼터 던진 2개의 3점슛을 모두 적중시켰고, 4개를 던진 2점슛도 3개가 림을 갈랐다. 2쿼터에도 쾌조의 슛 감각으로 2개의 3점슛을 더한 박다정은 후반전에도 활약을 이어가며양 팀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까지 대활약을 펼쳤던 박다정은 4쿼터 자신의 손에 역전 찬스를 잡았다. 80-81로 뒤진 종료 직전 회심의 미들 레인지 점퍼를 던졌다. 하지만 볼은 림을 훨씬 벗어나 에어볼이 되고 말았다. 박다정이 이날 경기를 통해 보여준 순간 중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그리고 팀은 아쉽게 3점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게임 후 만난 박다정은 게임을 진 탓인지 다소 아쉬운 표정이었다. “찬스 때 자신감을 갖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야간 훈련 때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들어간 슛을 카운팅 하는데, 그 것도 효과를 본 것 같다”라고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양 팀 최다 득점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다정은 “4년 차가 되니 조금은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라며 수줍어하며 특유의 내성적인 성격을 보였다.
박다정은 2012년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용인 삼성에 입단했던 선수로, 2013-14 시즌을 중간 프로에 입단했던 박다정은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특유의 소심한 성격이 묻어난 플레이가 많았다. 슈터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비록 팀은 패배를 했지만, 서머리그를 통해 슈터로서 자신감을 장착할 준비를 하고 있는 박다정의 인상적인 첫 경기 활약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portsgu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