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론도, 새크라멘토와 단년 계약 체결
- NBA / Jason / 2015-07-04 11:07:0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레존 론도(가드, 185cm, 84.4kg)가 팀을 옮겼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론도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950만 달러로 전해졌다. 이어서 『Sports Illustrated』의 크리스 매닉스 기자는 론도의 몸값이 1,000만 달러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무튼 론도는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을 새크라멘토에서 뛰게 됐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 론도의 영입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마땅한 드마커스 커즌스와 루디 게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하모니를 연출할 가드가 필요했기 때문. 이에 새크라멘토는 게이가 적극 나서면서 론도를 데려오는데 힘을 쏟았다. 론도와 게이는 지난 200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같이 데뷔했다.
새크라멘토는 론도의 합류로 원투펀치와 함께 팀을 이끌 확실한 야전사령관을 영입했다. 론도는 경기운영과 패스에 관해서는 도가 튼 선수다. 비록 지난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론도의 개인능력만큼은 현역 어느 가드와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게다가 론도는 우승 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론도는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댈러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에서 론도는 22경기에서 경기당 31.8분을 뛰며 8.3점 7.5리바운드 10.8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보스턴의 리더로서 팀의 모든 일을 책임졌다. 반면 댈러스에서는 46경기에서 평균 28.7분을 소화하며 9.3점 4.5리바운드 6.5어시스트 1.2스틸을 올리는데 그쳤다.
특히나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과 마찰을 빚는 등 코트 안팎에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코트 위에서는 먼테 엘리스(인디애나)와 공존하지 못했고, 끝내 칼라일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다. 결국 론도는 지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도중에 시즌아웃됐다. 칼라일 감독이 론도가 출장할 일은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구단 운영진이 조지 칼 감독의 해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 감독은 이번 여름에 드마커스 커즌스의 트레이드 루머를 퍼트리는 등 한 시즌을 채 치르기에 앞서 운영진의 눈 밖에 나 있다. 지난 시즌 중반 마이크 말론 감독을 해고하면서 데려온 칼 감독이었지만, 현재로서는 불협화음 일색인 모습이다.
새크라멘토는 과연 ‘커즌스-게이-론도’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커즌스가 트레이드되지 않아야 한다는 대전제가 따라야 한다. 론도는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이 끝난 뒤 한 번 더 이적시장을 두드릴 전망이다. 론도 또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낼지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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