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미네소타, 베넷 트레이드할까?
- NBA / Jason / 2015-06-23 12:53:3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앤써니 베넷(포워드, 203cm, 117.5kg)을 트레이드하려 들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베넷을 트레이드블락에 올렸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여름 케빈 러브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할 때 앤드류 위긴스와 함께 베넷을 데려왔다. 미네소타는 위긴스를 영입할 수 있었기에 베넷을 받아들였다.
베넷은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베넷은 클리블랜드에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지난 2013-2014 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고, 복귀 이후에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미네소타에서 부진했다.
베넷은 이번 시즌 57경기에 나서 15.7분을 뛰는데 그쳤다. 미네소타에서 부상자가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플립 선더스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결국 베넷은 5.2점 3.8리바운드를 올리는데 그쳤다.
만약 베넷이 이번에도 트레이드된다면, 1순위 출신으로 가장 빨리 저니맨으로 전락한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세 시즌 모두 팀을 옮긴 선수가 된다. 다만 베넷을 원하는 팀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 즉, 미네소타가 받아낼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베넷이 미네소타에서 설자리를 없는 것이 현실이다. 파워포워드 포지션에는 골귀 젱과 에이드리언 페인이 버티고 있다. 게다가 미네소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다. 칼-앤써니 타운스를 지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순위로 호명된 선수마저 들어온다면, 베넷은 사실상 전력외의 선수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베넷은 오는 2016-2017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만 2016-2017 시즌의 계약여부는 소속팀이 결정할 수 있는 팀옵션이 걸려 있다. 사실상 2015-2016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만기계약자나 다름없다. 이 부분이 트레이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미네소타가 베넷을 트레이드할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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