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리, 골든스테이트와 결별 예정 ... 트레이드될 듯
- NBA / Jason / 2015-06-18 09:21:0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Champion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데이비드 리(포워드-센터, 206cm, 111.1kg)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리를 트레이드하려 들 것이라 전했다. 리는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이 끝난 뒤에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연봉이 1,500만 달러를 넘는 만큼 리를 원하는 팀이 있을 지는 좀 더 주도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우승을 차지한 만큼 리의 샐러리를 덜어내려는 의중이다. 무엇보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오는 만큼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샐러리캡을 확보해 그린을 잡는데 주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린을 영입하려는 팀들의 제안에 매치를 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캡스페이스를 가져야 한다.
그린은 이번 시즌까지 연봉이 100만 달러가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부터 팀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로 발돋움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그린은 이번 시즌 79경기에 나서 경기당 31.5분을 소화하며 11.7점 8.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만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규시즌부터 플레이오프까지 그린은 골든스테이트에서 가장 막중한 임무를 잘 소화했다. 스크린을 통해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에게 공격기회를 제공했음은 물론 보드장악은 물론 동료들의 득점까지 살뜰하게 챙기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 만큼 골든스테이트는 우승을 차지한 만큼 선택과 집중을 위해 리를 보내려하고 있다. 샐러리캡을 위해 보내려 들고 있어 트레이드 익셉션이나 드래프트 티켓을 받는 대가로 리를 보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탐슨의 연장계약이 시작되는데다 해리슨 반스와의 연장계약 협상에도 돌입해야 한다. 선수보다는 외부적인 자산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리는 지난 2010년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뉴욕 닉스를 떠나 골든스테이트로의 이적을 택한 그는 계약기간 6년에 8,0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품으면서 서부컨퍼런스로 건너왔다. 리는 이적 직후 골든스테이트의 주득점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13년에는 2010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팀이 커리와 탐슨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리는 설자리를 잃어갔다. 무엇보다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고, 이번 시즌에도 시즌 전반기 대부분을 결장하며 49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결국 부상으로 말미암아 그린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고 끝내 팀과 결별수순을 밟기에 이르렀다.
과연 리는 어느 팀으로 트레이드될까?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00년대 중반에 계륵으로 전락한 고액계약자였던 안드레스 비에드린쉬도 트레이드시킨 전례도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리를 어떻게 트레이드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리가 새로운 소속팀에서는 보다 살아날 수 잇을 지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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