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캐럴, 애틀랜타와 장기계약 맺나?

NBA / Jason / 2015-06-16 10:20:1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드마레 캐럴(포워드, 203cm, 96.2kg)이 장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ESPN.com』의 케빈 아노비츠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캐럴에 계약기간 4년에 5,0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넬 것이라 전했다. 캐럴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캐럴은 수비전문선수를 넘어서 올스타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공격에서는 정확한 3점슛과 함께 경기운영까지 도맡는 등 애틀랜타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애틀랜타는 캐럴을 잡고 싶어 하고 있으며, 위의 금액을 적정치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캐럴은 이번 시즌 70경기에 나서 경기당 31.3분을 소화하며 12.6점(.487 .395 .702) 5.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팀이 시즌 내내 동부컨퍼런스에서 독야청청 선두를 달리는데 캐럴의 공이 실로 컸다. 캐럴은 지난 1월에 동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캐럴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3년 여름에 애틀랜타에 둥지를 튼 캐럴은 지난 2009-2010 시즌에 NBA에 데뷔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그는 휴스턴 로케츠, 덴버 너기츠, 유타 재즈를 거쳤다. 지난 2012-2013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범한 선수에 불과했지만, 애틀랜타에 새둥지를 튼 이후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만나면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캐럴의 활약은 여타 선수에 뒤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이자 3번째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캐럴은 16경기에서 평균 34.9분을 소화하며 14.6점(.486 .403 .780) 6.1리바운드 2어시스트 1.1스틸을 올리면서 정규시즌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시즌 막판부터 타보 세폴로샤(시즌아웃), 폴 밀샙(PO 복귀), 카일 코버(3라운드 아웃)가 차례로 부상을 당한 와중에도 팀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끄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모두 도맡았다. 비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3라운드 1차전에서 불의의 무릎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부상 전까지만 하더라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과연 캐럴은 애틀랜타에 잔류할까? 캐럴과 함께 폴 밀샙도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밀샙은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애틀랜타가 팀의 중추나 다름없는 캐럴과 밀샙을 앉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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