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에릭 고든, 뉴올리언스 잔류 예정

NBA / Jason / 2015-06-12 10:38:48
Gordon_Eric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에릭 고든(가드, 193cm, 97.5kg)이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고든이 팀에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엘빈 젠트리 감독의 공격농구에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든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이적시장에 나올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고든의 다음 시즌 연봉은 1,550만 달러에 달한다. 고든이 굳이 1,500만 달러가 넘는 고액연봉을 포기하고 이적시장으로 나올 리 만무하다.

고든은 지난 2012년 여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당시 피닉스가 계약기간 4년에 5,800만 달러의 거액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피닉스의 제안에 매치를 하면서 고든을 잔류시켰다. 당시에도 큰 금액의 계약이었지만, 당시 뉴올리언스는 고든마저 빠져 나갔다면, 팀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가 사실상 없었다.

문제는 장기계약을 체결한 직후 고든이 부상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는 점이다. 고든은 거의 해마다 부상을 당했고, 제 몫을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나 몸값에 비례했을 때는 고든의 활약상은 가히 최악에 가까웠다. 계약 당시만 하더라도 올스타가드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번번이 부상으로 낙마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고든은 젠트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면, 공격적인 농구에서 자신의 비중이 커질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젠트리 신임감독이 업템포 스타일의 농구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드들이 보다 많은 슈팅 찬스를 가져갈 것으로 판단된다. 고든은 이를 두고 자신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뜻을 드러냈다.

고든은 이번 시즌 61경기에 나서서 평균 33.1분을 소화하며 13.4점(.411 .448 .805) 2.6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성공률에서도 드러나듯이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5%에 육박한다. 원래 슈팅이 좋은 선수인 만큼 이번 시즌에는 그래도 조금은 무너졌던 위상을 새울 수 있게 됐다.

파이널이 끝난 뒤 젠트리 감독이 뉴올리언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고든이 젠트리 감독과 함께 좋은 궁합을 선보일 수 있을까? 지난 2012년 여름, 고든을 노렸던 피닉스의 감독은 곧 부임할 젠트리 감독이었다. 젠트리 감독과 고든이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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