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WNBA] ‘돌슨 18P, 12R’ 워싱턴, 코네티컷과 개막전서 승리

NBA / 윤 / 2015-06-06 10:25:15
워싱턴 미스틱스 승리[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워싱턴 미스틱스가 2015시즌 첫 경기서 승리를 챙겼다.

워싱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개막 경기에서 코네티컷 선을 접전 끝에 73-68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워싱턴은 경기 초반 코네티컷의 외곽슛에 고전했다. 그러나 빅맨들의 높이를 이용해 페인트 존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리바운드를 장악했다. 특히 워싱턴의 더블팀 수비는 코네티컷의 공격 흐름을 끊는데 주효했다. 주전센터인 스테파니 돌슨이 18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가드 아이보리 라타가 3점슛 3개를 포함, 15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카라 로슨도 10점을 보태며 기분 좋게 승리했다.

반면, 코네티컷은 승부처에서 귀중한 리바운드를 놓치고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렸던 것이 패인이 됐다. 경기 막판 파울이 많아지며 워싱턴에게 손쉬운 자유투 득점을 허용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코네티컷은 가드 알렉스 벤틀 리가 17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켈시 본(14점)과 엘리사 토마스(13점, 7리바운드)가 27점을 합작했지만 홈 경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 했다.

코네티컷이 벤틀리와 카밀 리틀의 3점슛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돌슨과 엠마 미쎄맨 등 빅맨들의 높이에 눌려 끌려가던 코네티컷은 벤틀리의 3점슛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코네티컷은 워싱턴의 앞선을 강한 수비로 압박하며 턴오버를 유발했고 워싱턴의 장신 숲에서 나와 외곽에 힘을 실었다. 벤틀리가 연달아 외곽슛을 넣었고 여기에 리틀까지 가세해 24-18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1쿼터와 달리 코네티컷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 했다. 워싱턴이 높이의 우위를 확실히 이용했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돌슨과 미쎄맨 등이 공격을 주도했고 이들의 스크린을 이용해 앞선 선수들의 돌파가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코네티컷은 워싱턴의 더블팀 수비에 해법을 찾지 못 했다. 자주 볼을 흘리는 등 턴오버도 계속됐다. 벤틀리와 본이 나서 봤지만 이미 컨디션이 오른 워싱턴은 리드를 내주지 않고 4점차로 달아났다.

워싱턴은 3쿼터 초반까지 상승세를 탔다. 돌슨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티에라 루핀-프랫이 3점슛을 더하며 12점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워싱턴이 달아나는 동안 코네티컷은 야투 난조로 힘을 잃었다. 그렇게 워싱턴의 일방적인 경기가 계속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워싱턴이 약 5분 동안 침묵을 지키면서 코네티컷이 반격했다. 본과 토마스, 엘리자베스 윌리엄스가 연거푸 득점하며 4점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워싱턴이 더블팀 수비로 다시 위협했지만 코네티컷은 점수차를 유지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코네티컷이 본과 첼시 그레이의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의 연속이었다. 두 팀 모두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려 자유투가 중요해졌다. 코네티컷의 턴오버로 미쎄맨이 미들슛을 성공, 워싱턴이 3점차로 달아났지만 코네티컷도 워싱턴의 턴오버를 토마스가 속공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점수차는 한 점차가 됐다.

남은 시간은 30초였다. 벤틀리의 파울로 라타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다시 워싱턴이 3점차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토마스의 슛 실패를 돌슨이 수비 리바운드로 잡아내며 워싱턴의 승리가 유리해졌다. 코네티컷은 파울 작전으로 나섰다. 그러나 라타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고 마지막 코네티컷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워싱턴이 원정에서 개막 첫 승을 거두게 됐다.

사진 = WNBA 공식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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