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NBA] ‘하나외환 출신’ 오디세이 심스, 터키 리그 진출
- NBA / 윤 / 2015-06-04 09:15:31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에서 활약한 가드 오디세이 심스(23, 175cm)가 다음 시즌에는 한국이 아닌 터키 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터키의 한 언론은 4일(한국시간) “터키여자농구 리그1 압둘라 굴 대학 농구팀은 최근 WNBA 털사 쇼크 소속인 심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심스는 WNBA 시즌이 끝나는 대로 터키로 넘어가 새로운 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심스는 지난해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털사에 입단한 주목받는 신예 가드다. 대학 시절부터 신장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득점력 그리고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춘 덕분에 WNBA에서도 무난하게 적응 중이다. 데뷔 첫 해 평균 16.7점, 4.2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털사의 주전가드로 활약했고, 미국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미국에서 떠오르는 신예가드였던 만큼 심스의 한국 무대 진출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 무대에서 심스보다는 팀 동료인 엘리사 토마스(23, 188cm)에게 밀렸다. 토마스가 부상으로 빠진 동안 홀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애를 썼지만 신장이 작은 가드보다는 빅맨을 선호하는 한국에서 심스는 토마스의 복귀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심스는 지난 시즌 하나외환에서 평균 14분41초를 뛰며 9.8점, 2.2어시스트, 3.6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결국 심스는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터키를 선택했다. 현재 터키리그는 세계 여자 농구 리그 중 가장 핫(?)한 리그다. WNBA의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리그이기도하다. 또 여자 농구에 대한 탄탄한 지원과 국제대회 유치 등으로 터키 여자 농구 자체 위상도 높아졌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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