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젠트리 감독, 데이비스 변모시킬까?

NBA / Jason / 2015-06-02 08:17:1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엘빈 젠트리 감독이 팀의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젠트리 감독은 뉴올리언스 운영진과의 회의 때, 앤써니 데이비스의 활용여부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젠트리 신임감독은 데이비스의 공격기술이 제대로 쓰이지 못했음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젠트리 감독은 그래프와 차트를 이용하여 자신의 논점을 확실히 전달했다. 젠트리 감독은 공격전술을 구성하는데 탁월한 인물로 지난 시즌 LA 클리퍼스와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호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일조했다.

하물며 젠트리 감독은 피닉스 선즈에서 감독으로 부임하던 시절에도 공격지향적인 농구를 펼쳤다. 스티브 내쉬(은퇴)라는 최고 포인트가드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댈러스)라는 리그 최고의 공격형 빅맨을 주축으로 피닉스를 지휘했다. 지난 2009-2010 시즌에는 피닉스를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비록 피닉스에서의 이후 성적은 좋지 않았고, 감독자리에서 물러나야 했지만, 이후에도 닥 리버스 감독의 부름을 받는 등 자신의 분야에서는 여전히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클리퍼스에서는 블레이크 그리핀과 함께한 경험도 있어, 뉴올리언스에서 데이비스와의 궁합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선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올라섰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에 68경기에 나서 경기당 36.1분을 소화하며 24.4점 10.2리바운드 2.2어시스트 1.5스틸 2.9블락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올-NBA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생애 첫 올스타 주전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과연 젠트리 감독은 팀을 어떻게 변모시킬까? 그 중심에는 리그 최고의 빅맨인 데이비스가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데이비스가 젠트리 감독을 만나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더욱 기대된다. 또한 데이비스가 골밑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려면 가드들의 발전도 필요하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