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FA될 수 있는' 러브, 클리블랜드 잔류할까?
- NBA / Jason / 2015-06-01 19:50: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팀에 잔류할 의사를 드러냈다.
『ESPN』의 데이브 맥매너민 기자에 따르면, 러브가 다음 시즌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을 치를 것이라 전했다. 러브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선수옵션이 있어 계약을 파기하고 이적시장으로 나올 수 있다. 옵션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가 된다.
러브는 지난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과 함께 BIG3를 구성하며 일약 강팀으로 이적했다. 미네소타에서는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라운드 4차전에서 켈리 올리닉(보스턴)의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러브는 심한 어깨부상을 당했고, 끝내 시즌아웃되고 말았다. 당초에는 상위 라운드에서 출격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도 만들었지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면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러브없이도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과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각각 시카고 불스와 애틀랜타 호크스를 어렵지 않게 물리쳤다. 시카고를 상대로는 3차전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이후 3연승을 거뒀다. 또한 애틀랜타를 상대로 스윕을 거두면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비록 러브는 전력에서 제외되어 홈경기만 관전하는 상황이었지만, 최근 주치의로부터 원정경기에 동행해도 좋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에 다가오는 파이널서부터는 원정경기에서도 러브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러브는 벤치에서 선수들을 잘 독려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러브는 이번시즌이 끝난 뒤에도 클리블랜드에 잔류하려 들까? 다가오는 2016-2017 시즌부터 샐러리캡이 늘어나는 만큼 러브가 다가오는 시즌에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후 보다 큰 계약을 따내려는 방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에는 제임스와 어빙이 있다. 즉, 러브가 볼을 많이 잡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브가 남으려 들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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