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소년체전] 휘문중, 전주남중 8강 합류 (30일 남중부 종합)
- 대학 / sportsguy / 2015-05-30 20:11:03

[바스켓코리아 = 제주/김우석 기자] 휘문중이 8강에 올랐다.
서울대표로 참가한 휘문중은 은 30일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전에서 광주대표로 참가한 문학중을 접전 끝에 57-46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16강 전 가장 빅 게임다운 승부였다. 종료 1분 여가 남을 때 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었던 경기는 경기 후반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한 휘문고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피드를 앞세운 휘문중이 높이의 문화중을 꺾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되었다. 1차전 최대 빅 게임다운 스타트였다. 양 팀은 서로의 장점을 통해 점수를 주고 받았다. 문화중은 높이로, 휘문중은 가드 진에서 우위를 통해 점수를 쌓았다.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두 팀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실점을 차단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득점은 이따금 나올 뿐 이었다.
문화중이 먼저 도망갔다. 종료 2분 30초 안쪽으로 접어들어 12번이 골밑에서 휘문고 3중 수비를 뚫어냈고, 연이어 7번이 레이업으로 팀에 득점을 선물했다. 11-7로 앞서는 문화중이었다. 휘문고는 잠시 주춤했다. 이후에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 문화중의 근소한 리드는 이어졌고, 13-9, 문화중이 4점을 앞서면서 1쿼터는 마무리되었다.
2쿼터 초반이 지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초반 문화중이 수비를 잠구며 점수차를 유지했지만, 휘문고가 4번의 폭발적인 스피드에 돌파를 앞세워 17-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 박자 빠른 공격과 좋은 수비 집중력으로 만든 결과였다.
문화중은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인사이드에 공간을 허용했고, 공격까지 눈에 띄게 둔화되며 역전을 허용했다. 문화중은 3분 40초가 지나갈 즈음,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팽팽한 흐름 속에 전열을 가다듬은 문화중이 높이를 앞세워 한 차례 역전에 성공했고, 휘문중이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반격을 펼쳐 25-20으로 앞서고 기분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문화중은 종료 직전 두 개의 3점슛을 잇달아 허용하는 아쉬움을 경험해야 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휘문중이 4번 3점슛으로 달아났다. 문화중은 쉽게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속공까지 득점으로 바꾸지 못했다. 휘문중은 다시 속공을 통해 점수를 쌓아 30-21로 도망갔고, 문화중은 자유투까지 실패하는 아쉬움까지 맛봐야 했다. 쿼터 시작 3분이 지나고 문화중은 작전타임. 분위기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후 문화중이 성공적인 올코트 프레스와 7번의 3점슛 등으로 30-33로 따라붙으며 흐름을 끊어갔고, 휘문중은 수 차례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며 추가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종료 2분 1초 전, 휘문고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3점차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쿼터 종반 휘문고가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4번의 업템포 농구가 득점으로 환산되었다. 문화중은 트랜지션 미스로 인해 실점을 막지 못했고, 득점이 다시 침묵했다. 무리한 1대1 공격이 원인이 되었고, 자유투까지 말을 듣지 않았다. 3쿼터까지 공방전은 40-35, 휘문고의 5점 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4쿼터 문화중 11번의 레이업으로 접전은 다시 시작되었고, 휘문중 7번이 3점으로 응수하며 경기는 재개되었다. 문화중 반격이 계속되었다. 11번의 두 개의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점수차는 순식 간에 2점 차로 좁혀졌다. 휘문중은 작전타임. 리드를 잡은 이후 첫 역전의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었다.
문화중이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두 차례 수비에 성공한 문화중은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7번의 3점슛으로 44-43으로 앞섰다. 휘문고는 게임 최대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휘문고는 다시 역전을 해냈다. 수비가 정상적으로 돌아갔고, 자유투 득점을 통해 점수를 쌓아 47-46으로 앞섰고, 종료 2분 전 4번의 질풍 같은 레이업으로 3점을 앞설 수 있었다.
문화중은 다시 위기. 휘문고 4번을 막지 못하는 아쉬움 속에 공격까지 말을 듣지 않았다. 세 번의 공격이 모두 무위로 돌아가며 재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치열했던 승부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휘문고는 종료 40초를 남겨두고 얻은 자유투를 4번이 모두 성공시키며 6점을 앞섰고, 문화중은 두 번의 공격이 모두 무위로 돌아가며 석패의 경험을 가져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는 울산대표인 화봉중이 경남대표인 임호중을 65-44로 크게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화봉중은 백지웅(26점 7리바운드), 염재성(11점 6리바운드), 박민규(10점 6리바운드)가 전방위 활약을 펼쳐 승리를 따냈고, 임호중은 강병준(11점 9리바운드), 김정원(11점 굿디펜스), 강재구(7점 굿디펜스)가 분전했지만,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세 번째 경기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전북대표 전주남중이 대구대표인 침산중을 64-52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침산중은 김형준(17점 9리바운드), 신동혁(18점 4리바운드), 최성현(15점 3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고, 이두원(6점 8리바운드 4굿디펜스)이 지원사격을 펼쳤다. 침산중은 이예찬(10점 9리바운드), 이주형(14점 4리바운드 4스틸), 임태웅(12점 4리바운드), 권민(10점 4리바운드 4스틸)이 분전했다.
마지막 경기 승자는 충북대표인 주성중이 경북대표인 상주중을 54-36으로 완파하고 8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성중은 이상민(22점 5리바운드), 이주혁(9점 14리바운드 4스틸) 듀오가 맹활약했고, 이승주(7점 4리바운드 4굿디펜스), 전오성(6점 6리바운드), 김규빈(8점)로 확실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상주중은 정의진(10점 10리바운드), 이재영(1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30일 남중부 경기 결과]
화봉중(울산대표) 65(21-15, 12-11, 14-8, 18-10) 44 임호중(경남대표)
휘문중(서울대표) 57(9-13, 16-7, 15-15, 17-11)46 문화중(광주대표)
전주남중(전북대표) 64(19-12, 9-12, 18-13, 18-15)52 침산중(대구대표)
주성중(충북대표) 54(17-10, 12-4, 10-12, 15-10)36 상주중(경북대표)
사진 제공 = 중고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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