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브루클린, 플럼리 트레이드하나?

NBA / Jason / 2015-05-28 12:06: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메이슨 플럼리(센터-포워드, 211cm, 106.6kg)를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토에 따르면, 여러 팀들이 플럼리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이 직접적으로 플럼리를 내보낼 뜻을 내비친 것은 아니지만, 몇몇 팀들이 브루클린의 의중을 간파하고 트레이드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플럼리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팀의 간판이나 다름없는 브룩 로페즈가 부진한 사이 로페즈를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비록 후반기 들어서 로페즈가 살아나면서 다시 백업 센터로 뛰어야 했지만, 이번 시즌에 보인 가능성만큼은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플럼리는 지난 201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3순위로 브루클린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82경기에 모두 출장해 경기당 21.3분을 소화하며 8.7점 6.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주전으로 나서면서 지난 시즌대비 나아진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브루클린은 플럼리를 대가로 1라운드 티켓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 덴버 너기츠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된 티모피 모즈고프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모즈고프는 1라운드 티켓 2장과 맞교환됐다.

하지만 브루클린이 굳이 플럼리를 트레이드할 이유는 없다.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이 끝나면 로페즈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로페즈의 만기계약을 이용해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도 있다. 설사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샐러리캡을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나아 보인다.

길고 길었던 조 존슨의 계약도 끝이 난다. 브루클린은 이참에 빠지게 되는 존슨, 로페즈와의 계약이 끝나는 것만으로도 드디어 한 숨 돌릴 수 있게 된다. 여전히 데런 윌리엄스의 계약이 2016-2017 시즌까지 남아있지만, 이제는 팀의 재건사업에 돌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 가운데 굳이 유망주인 플럼리를 트레이드할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다만 사이즈는 훌륭하나 사이즈대비 전술적인 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플럼리의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아무래도 리빌딩을 추진해야 한다면, 드래프트 티켓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트레이드가 일어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브루클린은 이미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소진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트레이드 당시 케빈 가넷(미네소타), 폴 피어스(워싱턴), 제이슨 테리(휴스턴)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최대 3장의 1라운드 티켓을 소진했다. 그런 만큼 리빌딩을 위해서는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오는 것이 절실하다.

과연 브루클린은 끝내 플럼리를 트레이드할까? 플럼리를 트레이드한다면, 브루클린이 개편을 맞이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브루클린이 다가오는 오프시즌에서 어떤 움직임을 취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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