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시즌 마친 고탓, 아쉬운 감정 드러내
- NBA / Jason / 2015-05-20 08:30:4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마친 고탓(센터, 211cm, 108.9kg)이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Washington Post』에 따르면, 고탓이 개인적인 문제로 말미암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농구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고탓은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워싱턴의 상승세에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는 움직임이 둔화된 모습도 보였다. 하물며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고탓은 이와 관련하여 “8년 동안 선수생활을 해왔고, 결코 쉽지 않았다”면서 “시즌 중에 개인적인 일을 겪었고, 이로 말미암아 스스로가 농구에 집중하도록 돕지 못했다”면서 개인사로 인해 시즌 내내 제대로 된 집중력을 보이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고탓은 지난 여름에 계약기간 5년에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이 장기 계약 후 첫 시즌이었다.
이어서 입을 연 고탓은 “이 부분도 저의 일부”라고 운을 떼며 “이야기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면서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다소 좋지 않은 개인사가 겹치는 와중에도 고탓은 코트 위에서 집중하는데 애를 썼다. 하지만 경기력은 끝내 나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한 고탓은 경기당 29.9분을 뛰며 12.2점 8.7리바운드 1.2어시스트 1.3블락을 기록했다.
끝으로 고탓은 “네네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면서 “네네는 이를 이해할 것”이라며 네네에 대한 각별한 동료애를 보였다. 또한 “3점라인 부근에서 슛을 던져줄 수 있는 스트레치 포워드와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고탓은 그 이유로 “림 아래에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픽앤롤을 펼칠 때도 한결 수월해 진다”고 설명했다.
고탓은 비록 이번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워싱턴이 지난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탑시드인 애틀랜타 호크스에 시리즈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아쉽게 내리 3연패를 다하면서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시리즈 중간에 존 월이 빠지는 홍역을 겪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내는 모습도 보였다.
다가오는 시즌 고탓은 정신적으로도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에 열리는 유로바스켓 2015에 폴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지도 주목되는 가운데, 정신적 무장을 마친 고탓이 2015-2016 시즌에 보다 나은 플레이를 펼칠 지가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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