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티버도 감독, 시카고 지휘봉 잡을 듯
- NBA / Jason / 2015-05-18 11:01:2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의 탐 티버도 감독이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티버도 감독이 다가오는 시즌에도 시카고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시즌이 끝난 직후 티버도 감독은 이번 여름에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소식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올랜도 매직,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티버도 감독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티버도 감독은 시카고와 계약기간 2년에 9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았다. 이에 올랜도는 드래프트 티켓을 건네고서라도 티버도 감독을 영입하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에 닥 리버스 감독과 제이슨 키드 감독이 이전 팀과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드래프트 티켓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해지, 팀을 옮길 수 있었다.
이에 티버도 감독도 이와 같은 절차를 통해 다른 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현지에서는 시카고의 프런트오피스와 티버도 감독간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것도 이미 많이 알려진 상태다. 하물며 최근에는 시카고가 티버도 감독을 내보내야 한다면, 대가를 받아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티버도 감독이 팀을 나서게 된다면, 시카고는 이에 대비해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시카고는 NCAA 아이오와 사이클런스의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과 현 시카고의 어시스턴트코치인 에이드리언 그리핀을 차기 사령탑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특히 시카고의 경영진이 호이버그 감독의 공격전술을 신뢰하고 있다.
하지만 끝내 이와 같은 소식들을 뒤로 하고 티버다 감독이 다가오는 시즌에도 시카고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주전 선수들에게 많은 휴식시간을 부여하지 않는데다 해마다 부상자들이 쏟아지며 대권에서 멀어졌지만, 선수들과의 두터운 관계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후임자들과의 접촉이 양호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또한 티버도 감독의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올랜도가 끝내 시카고와의 거래를 응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시카고가 그냥 티버도 감독을 경질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잔여몸값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고로 시카고는 그냥 티버도 감독을 신임하고, 다가오는 시즌에도 팀을 맡기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카고의 데릭 로즈는 티버도 감독을 두고 “우리들과의 관계가 좋다”면서 “지난 월드컵에서 코치로서 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애쓰셨다”면서 티버도 감독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로즈는 “티버도 감독님이 감독으로서 좋다”면서 티버도 감독과 여전히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는 조아킴 노아도 마찬가지. 노아는 “티버도 감독님께서는 우리가 준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분”이라며 티버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두텁게 했다. 이어서 노아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이게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의 전부”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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