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오클라호마시티, 빌리 도너번에 감독 제안할 예정

NBA / Jason / 2015-04-30 11:31:4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새로운 감독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NCAA 플로리다 게이터스의 빌리 도너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려 들 것이라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조만간 도너번에게 감독자리를 제안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유는 부상이 가장 컸다. 케빈 듀랜트, 러셀 웨스트브룩, 서지 이바카, 페리 존스, 스티븐 애덤스, 안드레 로버슨, 레지 잭슨(디트로이트), 닉 칼리슨 등 로스터에 올라 있는 전력감들이 죄다 부상으로 코트를 들락날락해야 했다.

또한 시즌 막판에 당한 결정적인 4연패를 당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를 포함한 7경기에서 1승 6패에 머무르면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서부컨퍼런스 8위 자리를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결국 정규시즌 마지막 날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잡아냈지만, 뉴올리언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잡아내면서 동률이 됐다.

결국 맞대결 전적에서 밀린 오클라호마시티가 타이브레이커를 빼앗기면서 같은 승률을 기록하고도 9위로 내려앉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에네스 켄터, 카일 싱글러, 스티브 노박, D.J. 어거스틴을 두루 영입하면서 전력을 살찌웠지만, 애석하게도 기존의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스캇 브룩스 감독을 해임했고, 새로운 감독과 함께 팀의 중흥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지휘봉을 맡기려 들고 있는 도너번 감독은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연거푸 NCAA 정상에 올랐다. 당시 알 호포드(애틀랜타), 조아킴 노아(시카고), 코리 브루어(휴스턴)를 주축으로 두 시즌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2년에 서부컨퍼런스 정상을 밟고 파이널에 오른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꾸준한 전력을 유지하며 우승권으로 분류됐지만, 정작 챔피언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도너번 감독을 포섭하며 팀을 반석 위에 올릴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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