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웨이드, 선수옵션 사용여부 아직 미정
- NBA / Jason / 2015-04-22 12:58:4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가 향후 거취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웨이드는 자신의 선수옵션 사용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햇다고 전했다. 웨이드는 다가오는 여름에 계약을 좀 더 이어갈 지에 대한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약 1,60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에 걸려 있으며, 웨이드는 옵션을 행사한 후 팀에 잔류할 수도 있고, 옵트아웃 후에 마이애미와 다시 재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웨이드는 지난 2014년 여름에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넣었다. 이는 자신의 몸값 책정은 물론이고 팀에 좀 더 전력보강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는 발판일 가능성이 높다. 웨이드는 지난 여름에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떠나는 것을 봤고, 이번 시즌 마이애미의 전력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마이애미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피닉스 선즈로부터 고란 드라기치를 영입했지만, 정작 자신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보쉬가 시즌아웃되는 중차대한 위기를 맞았다. 보쉬의 빈 자리는 컸다. 결국 마이애미는 보쉬의 부재에 따른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게다가 마이애미는 웨이드를 포함한 3명의 잠재적 자유계약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웨이드를 비롯하여 루얼 뎅과 드라기치가 이들이다. 세 선수 모두 족히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너끈히 받아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게다가 드라기치는 은연중에 최고대우를 원하고 있으며, 뎅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전력감이다.
그나마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00만 달러가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다음 시즌가지 계약되어 있는 것이 다행일 정도. 추후 샐러리캡이 늘어나지만, 그래도 마이애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박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웨이드를 포함한 이들 3명읠 모두 남기고자 한다면, 적어도 이들의 다음 시즌 연봉만 4,500만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드는 아직도 여전히 1,5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 부상으로 자리를 코트를 오가긴 했지만, 굳이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더라도 옵션을 사용하면 그만이다. 팀의 전력에 유동성을 더하긴 위해서는 옵트아웃 후에 페이컷을 통해 좀 더 장기적인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높다.
이에 대해 웨이드는 “다음 시즌을 위해 제가 결정할 일”이라며 “제 선택권이고 시간이 됐을 때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은 자신의 계약방안에 대해 입을 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한 웨이드는 “모두가 제가 마이애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운을 떼며 “또한 저 스스로를 위해서도 최상의 상황이 무엇인지 고려할 계획”이라 밝혔다.
웨이드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62경기에 나서 평균 21.5점 3.5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에 맹위를 떨치면서 팀이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여부를 두고 다툴 수 있는데 크게 일조했다. 과연 웨이드의 선택은 무엇이 될까? 어쩌고 보면, 뎅과 드라기치의 계약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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